완주군 비봉면
-
조선 후기 전라북도 완주군 출신의 유학자. 국동화(鞠東華)[1824~1890]는 완주군 비봉면에서 태어났으며, 한학(漢學)에 조예가 깊었던 유학자이다. 국동화의 본관은 담양(潭陽), 자는 백영(百英), 호는 죽헌(竹軒)이다. 국경예(鞠經禮)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국문방(鞠文邦)이고, 아들은 국태환(鞠台煥)이다. 국동화는 1824년(순조 24)에 전라...
-
김수로왕을 시조로 하고 입향조를 달리하는 전라북도 완주군의 세거 성씨. 김해김씨(金海金氏) 삼현파의 후손 김도손이 처음 충청남도 홍성에서 완주군 비봉면으로 입향되었다. 삼현파(三賢派)란 절효공(節孝公) 김극일(金克一), 삼족당(三足堂) 김대유(金大有),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을 뜻한다. 조선 연산군대 탁영 김일손의 「조의제문(弔義帝文)」이 세조의 왕위찬탈...
-
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에 속하는 법정리. 내월리는 비봉면의 7개 법정리 중의 하나로 동리, 명곡, 중리, 원내월, 천호마을이 있다. 내월리는 비봉면의 중심마을인 내월마을에서 유래되었다. 내월리는 본래 고산군 서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천호, 명곡, 내월, 동리, 소농, 송치 각 일부와 북상면의 명곡을 통합해서 중심마을 이...
-
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 내월리 명곡마을 서쪽 우묵시골에 있는 제철유적. 내월리 명곡 제철유적은 철광석을 녹여 철을 생산하던 제철유적으로, 제련로의 위치와 제철유적의 운영 시기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완주군 비봉면과 익산시 여산면 경계에 천호산[500m]이 있는데, 이 산 남쪽 기슭에서 발원하는 천호천이 줄곧 남쪽으로 흐른다. 익산시 왕궁면 동봉리와 완...
-
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에 속하는 법정리. 대치리는 비봉면의 7개 법정리 중의 하나로 산시, 대상, 대흥, 선동마을이 있다. 대치리는 대치리와 내월리의 경계를 이루는 ‘대치’라는 고개이름에서 유래했다. 대치리는 본래 고산군 북하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대상, 대하, 천호, 시목, 신기, 선동마을을 통합해 이 지역에 있는 고...
-
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 백도리 성뫼산 정상부에 있는 삼국시대 석성. 백도리산성은 성뫼산 정상부를 한 바퀴 두른 테뫼식 산성으로 삼국시대 산성이다. 백도리산성은 완주군 비봉면 이전리산성 북쪽에 위치한 작은 산성으로 백제의 전초기지로 학계에 보고되었다. 백도리산성의 축성기법이 전라북도 동부 지역 삼국시대 봉수의 연대와 같기 때문에 전라북도 동부 지역 가...
-
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에 속하는 법정리. 봉산리는 완주군 비봉면의 7개 법정리 중의 하나로 원봉산, 월암, 죽산, 용동, 사치마을이 있다. 봉산리는 비봉면의 중심 마을인 봉산마을에서 유래되었다. 봉산리는 비봉면의 남쪽에 위치하며, 본래 고산군 서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용동, 죽림, 봉황, 신월, 우리, 봉산, 사치, 염...
-
전라북도 완주군에 속하는 행정면. 비봉면은 완주군 3읍 10면 중의 1개 면으로 완주군의 북서부에 위치하며, 면적은 44.62㎢이다. 면 소재지가 위치하는 소농리를 비롯해 봉산리, 내월리, 백도리, 이전리, 수선리, 대치리 등 7개의 법정리와 35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비봉면은 면내에 위치하는 비봉산[285m]의 명칭에서 면의 이름이 유래되었다...
-
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의 행정사무를 맡아보는 기관. 완주군을 구성하고 있는 13개 읍·면 중 비봉면의 주민 생활과 관련된 행정사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비봉면 행정복지센터는 행정, 민원, 주민 생활 지원 및 복지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비봉면은 조선시대에는 고산현의 서면(西面)이었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
-
전라북도 완주군에 속하는 법정읍. 삼례읍은 10개의 법정리와 64개의 행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삼례읍은 조선시대에 삼례도찰방역이 있었으므로 삼례역 또는 삼례라 했다. 1914년 삼례역의 이름을 따서 삼례면이라 했고, 1956년 삼례읍으로 승격되었다. 삼례읍은 『1872년 지방지도』에서 ‘삼례역(參禮驛)’이라는 지명을 찾을 수 있다. 삼례역...
-
전라북도 14개 시 군[6개 시, 8개 군] 중의 하나. 완주군은 전라북도 14개 시 군 중의 하나로 2018년 6월 30일 기준 인구수는 9만 5,234명[남 4만 8,922명, 여 4만 6,312명]으로 전라북도에서 다섯 번째이며, 면적은 821.05㎢으로 가장 넓다. 1935년 전주읍이 전주부로 승격되면서, 전주의 과거 지명인 완산과 현재 지명인 전주에서...
-
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 백도리에서 화산면 와룡리의 고산천 합류점까지 흐르는 하천. 용학천은 완주군 비봉면 수봉산 남쪽에서 발원하여 남서쪽으로 흘러 고산천으로 유입되는 하천이다. 용학천은 완주군 비봉면 수봉산[426.5m] 남쪽 산록인 백도리 능암마을[200m]에서 시작되어 남쪽으로 흐르다가 자암교에서 동북 방향으로 방향을 바꿔 동북쪽의 이전리 방향으...
-
조선 후기 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에서 은둔했던 문인. 유종흥(柳宗興)[1652~?]의 본관은 고흥(高興)이며, 자는 진보(振甫)이고, 호는 월곡(月谷)이다. 광해군 대에 대사간(大司諫)과 홍문관부제학(弘文館副提學)을 지낸 유숙(柳潚)의 증손으로, 부제학(副提學) 유간(柳藖)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별좌(別坐) 김자건(金自鍵)의 딸이다. 유종흥의 조카 유건(柳謇)은 1729...
-
개항기 전라북도 완주군 출신으로 활동한 의병. 이유종(李宥鍾)[1886~1918]은 1906년 완주군 비봉면의 고흥유씨(高興柳氏) 집안 청년들과 항일 구국 투쟁을 함께 하기로 결의하고 의병진에 들어가서 활약했다. 의병 해산 후에는 귀가하지 못하고 각지를 전전하던 중 부일배(附日輩)의 밀고로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다가 1918년 옥사 순국했다. 1906년 면암 최익현이 태인...
-
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에 속하는 법정리. 이전리는 비봉면의 7개 법정리 중의 하나로 금곡, 이전, 구상, 구중, 구하마을이 있다. 이전리는 비봉면의 중심마을인 이전마을에서 유래되었으며, 진흙밭이 많아서 생긴 이름[진바실, 진밭]이다. 이전리는 본래 고산군 북상면 지역인데 1914년 구상, 구중, 구하, 금곡, 이전, 관동마을 일부를 통합해...
-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완주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 임병일(林秉一)[1900~1932]의 호는 만포(晩圃), 본관은 조양(兆陽)이다. 임병일은 조선조 최후의 정통 유학자로서 추앙받고 있는 간재(艮齋) 전우(田愚)가 완주군 비봉면에 이거했을 때 문하에서 수학했다. 임병일의 문집인 『만포사고(晩圃私稿)』는 시(詩)와 서(書)로 구성되어 있다. 저서 『간재사...
-
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 내월리에서 고산면 어우리 합류점까지 흐르는 하천. 천호천은 완주군 비봉면 내월리 천호성지 아래에서 발원하여 고산면 어우리에서 고산천으로 합류하는 하천이다. 천호천은 완주군 비봉면과 익산시 여산면의 경계에 있는 천호산의 산명에서 유래했다. 천호천은 무능제→천호마을→내월리→소농리→봉산리→고산면 어우리를 거쳐 고산천으로...
-
전라북도 완주군에 속하는 법정면. 화산면은 화개산의 이름을 따서 ‘화산면(華山面)’이라 이름했다. 화산면은 본래 조선시대 고산군(高山郡)의 일부로서 옛 운제현(雲梯縣)의 서쪽에 해당하여 ‘운서하면(雲西下面)’이라 불리며, 석천(石泉), 학항(鶴項), 부현(釜縣), 운곡(雲谷), 돈의(頓儀), 학봉(鶴峯), 봉산(鳳山), 판교(板橋) 덕동(德洞),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