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000113
한자 葛山里
영어공식명칭 Galsan-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갈산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명광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전주군 이서면 갈산리로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35년 - 전주군 이서면 갈산리에서 완주군 이서면 갈산리로 개편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5년 - 완주군 이서면 갈산리 지역 혁신도시로 선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9년 - 갈산리, 금평리 일대에서 신풍 유적지 발견
성격 법정리
가구수 2,743세대[2018년 6월 30일 기준]
인구[남/여] 6,477명[남 3,219/여 3,258]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갈산리는 1914년 지방행정제도를 전면적으로 개편할 때 여러 마을을 병합하는 과정에서 중심 마을의 이름을 따서 ‘갈산리’라 명명했다.

[형성 및 변천]

갈산리는 본래 전주군 이남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신흥리, 양동리, 덕동리, 옥정리, 갈산리, 신공리, 신풍리 각 일부 및 이서면 신제리를 병합하고 그 중심 마을 이름을 따서 ‘갈산리’라 해 이서면에 편입되었다. 이후 1935년 10월 1일 전주군이 전주부로 승격하면서 완주군 이서면으로 편입되었다. 갈산리는 2005년 혁신도시로 선정되었다.

[자연환경]

갈산리는 전주 IC와 가까워서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옥정리에 매봉산, 사당산, 강시기방죽이 있고 덕동에 덕동제 저수지가 있었다. 원갈산마을에서는 담배, 고구마와 벼농사를 짓는 농가가 있었다. 갈산리에는 혁신도시 지정으로 많은 아파트가 들어섰다.

[현황]

갈산리의 인구수는 2018년 6월 30일 기준 총 2,743세대, 6,477명[남 3,219명, 여 3,258명]이다.

갈산리의 자연마을로 갈산, 옥정[지기동], 덕동, 신흥[치릇], 원갈산이 있다. 지기동은 갈산 서북쪽에 있는 마을로 유(柳)씨 문중의 터에 정착 조건을 찾아다니던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 옥녀직금혈의 풍수설과 관련해 ‘지기동’이라 불렸고 이후에 옥정으로 개명되어 불렸다. 덕동[양동]은 갈산의 동북쪽에 있는 마을로 ‘덕동’의 덕은 ‘터’ 또는 ‘언덕’의 고어로 ‘텃골’ 또는 ‘언덕진 곳’이라는 뜻이다. 150년 전 태인에 있던 사람들이 피난 차 왔다가 마을을 구성했다고 한다. 현재는 각성바지 마을이나 예전에는 전(田)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마을을 구성했다고 한다. 신흥은 치릇이 본래 이름인데 우리나라 지명 중 ‘치릇’은 옻나무가 많아 ‘칠 곳’이라 한 것이 ‘ㄹ’ 밑에서 ‘칠옷’으로 발음되고 다시 ‘옷→읏’으로 변음된 곳이 많아 ‘치릇’이라는 지명의 유래를 짐작해 볼 수 있다. 신흥은 새롭게 지어 붙인 이름이다. 지기동 동북쪽에 있는 마을로 남쪽에 있는 매봉재에 복치혈이 있다고 한다. 원갈산의 ‘원’은 법정 이명과 구분하기 위해 덧붙인 것이고, 갈산의 본래 이름은 ‘갈뫼’인데 그것은 옆 산봉이 갈모처럼 생겨서 일컬어진 이름이다. 갈산리에는 이밖에 덕동과 치릇 사이 덕동 방죽 옆에 새롭게 생겼던 신제마을에 2세대가 살았고, 치릇 동쪽에 있던 독골에도 인가가 있었으나 현재는 없다. 갈산리의 자연마을 중 혁신도시 대상 지역에 해당하는 마을은 갈산, 지기동, 옥정, 덕동마을이다.

갈산리이서면 신풍유적이 있는 곳으로 신풍유적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초기철기시대 움무덤 유적지이다. 2009년 전주·완주 혁신도시 개발지였던 이서면 갈산리, 금평리 일대에서 발견되었다. 당시 기원전 3세기 이후의 대규모 무덤군과 청동거울 등이 출토됐으며, 확인된 토광묘 수는 70여 기로 국내 최대 규모이다. 움무덤내부에는 좁은놋단검과 청동거울, 검은간토기 등 대표 부장품 등이 확인됐다. 신풍유적지에서는 2003년과 2005년 좁은놋단검과 거푸집, 잔무늬거울 등 철기시대의 유물이 발견되었다. 이들 유적은 전라북도 서부 평야지대가 초기철기시대 주요 세력의 거점이었음을 알려준다.

갈산리는 2005년 혁신도시로 선정되어 현재는 이노힐스, 지엘하늘가, 이안, 부영, 남양사이버 등 많은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섰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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