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4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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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德川里金啓憲旌閭 |
영어공식명칭 | Monument Gate for Kim Gye-heon in Deokcheon-ri |
분야 | 문화유산/유형 유산,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원덕천길 16-1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박노석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려.
김계헌(金啓憲)[1794~?]의 본관은 김해, 자는 중여이다. 아버지는 김귀몽[1777~?]이다. 외조는 전주이씨 이준익이다. 김계헌의 나이 여섯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김계헌이 성장해 홀어머니를 극진히 모셨으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슬픔 속에서 상을 치렀고,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의 가례에 따라 제사를 모셨다. 1850년(철종 1) 도내 유림들이 김계헌의 효행을 조정에 아뢰어, 다음 해에 증직으로 동몽교관이 되었다. 1854년 11월 명정이 내렸으며, 1862년 증통정대부승정원좌승지 겸 경연참찬관에 올랐다. 장인은 전주류씨 유호영이다. 아들은 김우홍, 손자는 김양석, 증손은 김윤상, 현손은 김영호이다.
덕천리 김계헌 정려는 완주군 구이면 원덕천길 16-1에 있다. 전주-순창 간 27번 국도를 따라 전주에서 구이 방향으로 가다가 덕천삼거리에서 좌회전해 태봉 방향으로 좌회전해서 덕평로를 따라가면 덕천리 와동마을을 지나 덕천마을이 있다. 마을 입구 좌측에 송규환처탐진안씨(宋規煥妻耽津安氏) 정려각이 있다. 이 정려각을 지나 원덕천길을 따라 마을 안으로 들어가면 원덕천길 16-1번지에 다다른다.
덕천리 김계헌 정려는 1854년 11월 명정되었으며, 2003년 7월 10일 김해김씨 연경공 종중에서 중수했다.
덕천리 김계헌 정려는 3칸의 솟을대문 중앙에 홍살문이 있고, 홍살문에 현판으로 걸려 있다. 대문은 붉은 벽돌로 만든 담장 안에 있다. 대문의 문짝 바로 앞에 홍살문을 만들었다. 홍살문은 아래에 화감암으로 석주를 만들고 그 위에 나무 기둥을 세웠다. 편액의 크기는 173×37㎝이다.
덕천리 김계헌 정려각은 대문의 상량문에 따르면 2003년에 새로이 중수했다. 현판에는 ‘효자 증통정대부 승정원좌승지겸 경연참찬관 김계헌지려 상지오년갑인 십일월 명정(孝子 贈通政大夫 承政院左承旨兼 經筵參贊官 金啓憲之閭 上之五年甲寅 十一月 命旌)’이라고 쓰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