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장기리에 있는 봉동읍 관할 행정 기관.

[개설]

완주군을 구성하고 있는 3개 읍[용진읍, 봉동읍, 삼례읍] 중 봉동읍의 주민 생활과 관련된 행정사무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이다.

[설립 목적]

봉동읍 행정복지센터는 행정, 민원, 주민 생활 지원 및 복지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봉상면 9개 리와 우동면 5개 리를 통합해 봉동면으로 개칭하였으며, 1973년 봉동읍으로 승격되었다. 1975년 봉동읍 사무소를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장기리 285-5에 설립하였다. 1993년에는 삼례읍 수계리 일부를 편입, 1994년에는 구암리, 구미리, 둔산리 일부를 편입해 관할하게 되면서 14개의 리가 되어 2018년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14년 4월에 봉동읍 장기리 412로 이전하고, 봉동읍 주민자치센터 이름으로 행정업무를 개시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행정업무를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주요 행정업무는 총무, 주민복지, 맞춤형 복지, 산업 경제, 민원 등으로 나누어 담당하고 있다. 총무팀에서는 지역의 재정, 일자리 경제, 도시개발, 건설교통, 재난 안전, 상수도사업소, 완주산업단지, 교육 아동복지, 근린공원 관리 및 지역 축제인 와일드푸드축제 등 주민 생활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주민복지팀에서는 경로당 운영, 노인사회 활동 등 노인복지를 비롯해 장애인복지, 여성 다문화 아이 돌봄, 한부모가족 지원,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교육 아동복지, 기초생활 보장, 의료급여, 교육아동지원 등 사회복지 업무를 맡고 있다. 맞춤형 복지팀에서는 찾아가는 복지상담, 행복e음 입력 및 서비스 연계, 민관협력 운영, 복지 사각지대 발굴 조사, 주민홍보 등 지역사회 내에서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을 위한 복지서비스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산업경제팀에서는 환경위생과 전반, 시설공원사업소 전반, 산림축산과, 농업기술 보급 전반, 농촌지원과 전반, 농업농촌 식품과 전반, 산림축산과 등 지역의 산업관리 및 지원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민원과에서는 가족관계 등록업무 및 취학업무 확정일자 관리, 종합민원실 전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격년으로 실시하는 ‘봉동읍민의 날’을 통해 마을 간 친목 경기 및 봉동읍의 안녕을 비는 당산제, 풍물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2017년에는 봉동읍 장기리 출신 남상일의 국악 콘서트를 개최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후원금을 모금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지역 주민을 위한 행정 지원 업무 외에도 공동체 문화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현황]

2018년 7월 현재 조직을 보면 읍장을 중심으로 총무팀 5명, 주민복지 주민복지팀 4명, 맞춤형 복지팀 4명, 산업경제팀 4명, 민원팀 5명, 둔산민원센터 2명 등 총 24명이 근무하고 있다. 둔산민원센터[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둔산3로 94, 063-290-3857]는 2016년 8월 22일 개소해 산업단지 근로자 등 인구가 많은 둔산 지역 주민들을 위해 주민등록 및 제증명 발급 서비스 외에 사회복지 관련 업무, 지방세 관련 업무 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8월부터는 봉동읍 행정복지센터 내에 전주세무서 완주민원실이 개설되어 그동안 세무서가 없어 불편했던 완주 주민들의 문제를 해소하고, 국세증명 발급 및 사업자 등록, 국세신고서 접수, 세무 상담 등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11월부터 행정복지센터를 야간 개방해 지역 주민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관할면적은 총 46.05㎢로, 경지 19.88㎢[전 5.24㎢, 답 14.64㎢], 임야 8.95㎢, 대지 2.64㎢, 기타 14.58㎢이다. 관할세대 수 및 인구 수는 총 10,530세대, 27,042명[남 13,999명, 여 13,043]이다. 행정구역은 14개 리 86개 분리 222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할행정 구역 내 주요 기관으로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해 공공기관 13개소, 기타단체 3개소가 있다.

[의의와 평가]

봉동읍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행정과 복지 서비스 제공 이외에도 문화생활과 편의를 위한 민원 업무를 수행하며 지역 공동체 문화 형성과 주민자치 기능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