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월리 봉황 고목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001166
한자 牛月里鳳凰古木祭
영어공식명칭 Bonghwang Gomokje in Uwolri(Religious Ritual to Dangsan Tree for the Village Guardians)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우월리
집필자 이상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우월리 봉황 고목제 -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우월리 봉황마을 지도보기
성격 민간 신앙
의례 시기/일시 음력 정월 초엿샛날 오전 10~11시경
신당/신체 마을 당산나무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우월리 봉황마을에서 당산나무에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봉황마을은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마을 입구 당산나무에 우월리 봉황 고목제를 지내고 있다.

[연원 및 변천]

우월리 봉황 고목제는 오래 전부터 지냈는데, 오늘날까지도 아주머니 중심으로 지내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우월리 봉황 고목제를 지내는 당산나무는 느티나무로 수령이 300년 정도이며 매우 크고 수형이 수려하다. 봉황마을 당산나무는 풍흉을 점치는 나무로 잎이 일시에 피면 풍년이 든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절차]

우월리 봉황 고목제는 음력 정월 초엿샛날 오전 10~11시경에 지낸다. 다음날 초이렛날은 마을 대동계를 하는 날이다. 제주는 마을 아주머니들이 순서를 정해 맡는다. 비용은 집마다 거출해 충당한다. 제물은 화산장에 가서 준비하며 돼지머리를 비롯해 무나물, 시금치나물, 고사리나물, 미역국, 마른명태, 삼색실과, 막걸리 등을 준비한다. 우월리 봉황 고목제를 지내는 날 당산나무에 금줄을 친다. 우월리 봉황 고목제 지내는 날에 풍물은 치지 않는데 이유는 봉황마을이 풍수지리적으로 ‘봉황이 둥지를 튼 형국’이라 해서 봉황이 시끄러워 날아갈까 봐 치지 않는다고 한다. 우월리 봉황 고목제는 제물을 진설하고 아주머니를 중심으로 재배하고 개인 소지를 올린다.

[부대 행사]

우월리 봉황 고목제를 마친 후에 음복하며 즐겁게 논다.

[현황]

봉황마을은 풍수적으로 비봉귀소(飛鳳歸巢)형국이라 붙여진 지명이다. 비봉귀소 형국은 봉황이 둥지로 돌아오는 형상으로 봉황은 예로부터 희대의 영물다운 새이다. 만약 봉황이 나오면 인간에게는 군자와 성인이 나온다고 한다. 보금자리로 돌아옴은 새끼를 만들기 위함이다. 그 때문에 비봉귀소 지형은 성인 군자를 배출하는 곳으로 매우 좋은 땅이다. 우월리 봉황 고목제는 300여 년 정도 된 느티나무가 당산으로 모셔지며 아주머니가 주도해 제를 지내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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