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뉘가 쌓은 고성산성」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001237
한자 -古城山城
영어공식명칭 Goseongsanseong Fortress that brother and sister build it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화월리
집필자 김선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01년 8월 3일 - 「오뉘가 쌓은 고성산성」 황인덕이 이종춘에게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1년 - 「오뉘가 쌓은 고성산성」『완주의 구전설화』에 「오뉘가 쌓은 고성산성」으로 수록
채록지 「오뉘가 쌓은 고성산성」 -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화월리 지도보기
성격 설화
주요 등장 인물 오누이|어머니
모티프 유형 오누이 힘 겨루기|성 쌓기 내기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화월리에서 고성산성을 쌓은 오누이에 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오뉘가 쌓은 고성산성」은 황인덕이 2001년 8월 3일에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화월리 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이종춘[남, 72세]으로부터 채록해, 『완주의 구전설화』[신아출판사, 2001] 424~425쪽에 「오뉘가 쌓은 고성산성」이라는 제목으로 수록했다.

[내용]

한 어머니가 오누이를 데리고 살고 있었다. 어머니는 아들에게는 서울에 갔다 오고, 딸에게는 아들이 돌아오는 동안 고성산에 성을 쌓는 내기를 하게 하면서 지는 사람이 목숨을 내놓도록 했다. 딸이 먼저 성 쌓기를 마칠 상황이 되자 어머니는 딸을 계곡으로 오게 해 잠깐 쉬게 했다. 그 사이 아들이 서울에 갔다가 도착했고 어머니는 성 한쪽을 쌓지 못한 딸을 죽였다.

[모티프 분석]

「오뉘가 쌓은 고성산성」의 주요 모티브는 ‘오누이 힘겨루기’, ‘성 쌓기 내기’이다. 오누이 성 쌓기 설화에서는 보통 목숨을 걸고 내기를 하고 진 사람이 죽게 된다. 오누이 힘내기 설화는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데 내기에서 더 월등한 능력을 갖춘 누이[여성] 쪽이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다. 「오뉘가 쌓은 고성산성」 속 누이도 남동생이 도착하기 전에 성을 다 쌓을 수 있었는데 어머니가 방해해 내기에서 지게 되고 목숨을 잃는다. 이런 결말에는 전통적인 남아 선호사상이 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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