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에서 시행하였던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운동.

[연원 및 개최경위]

자전거 타기 운동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의 실정에서 고유가시대를 이겨내고, 식생활의 변화로 인한 성인병을 예방할 목적으로 추진했던 건강 증진 사업이다. 또한 대기 오염을 감소시키고 교통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줄이려는 의도도 담겨 있다. 구 오정구청과 자전거타기추진위원회는 2003년부터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에 착수했으며, 2004년 5월 21일 자전거문화팀을 신설하여 자전거 타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였다.

[행사내용]

구 오정구청에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자전거사랑회 활성화, 오정구민 자전거 교실, 어린이 자전거 면허 시험, 자전거 시범 학교 지정, 자전거 대축제, 자전거 소식지 발행, 홈페이지 운영, 자전거 표어 및 포스터 공모전, 자전거 상징물 설치, 자전거 전용 도로 및 하이킹로 개설, 자전거 무료 대여소 설치, 민관 합동 토론회 개최, 자전거 편의 시설 확충, 자전거 지도자 교육, 자전거 전시관 개관, 중앙매스컴 홍보 등을 진행하였다.

2010년 4월 2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유관단체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녹색성장 범시민 참여 확산을 위한 (Me-First 저탄소 녹색성장 운동)실천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우리 모두가 녹색성장의 주인공’을 주제로 한 홍보영상물 상영, 오정구 자전거 타기 추진위원회 장주섭 씨와 송점순 씨의 결의문 낭독에 이어 추천 강사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다.

[현황]

구 오정구청은 2003년 새마을운동중앙본부에서 시행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2004년에는 대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2005년에는 자전거 전용 도로 개설, 자전거 소식지 발간, 홈페이지 운영, 자전거 무료 대여, 동별 자전거 축제 개최 등 다양한 자전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온 점을 인정받아 행정자치부에서 평가하는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