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있는 산업 단지.

[개설]

부천 오정 산업 단지는 산업의 합리적 배치로 균형 있는 지역 개발을 촉진하고, 지역 특화 산업의 집단화를 유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건립 경위]

경기도 내 유일한 금형 집적화 단지로서 2009년 29만 558㎡ 규모로 조성되었다. 시행사는 LH 한국 토지 주택 공사이고, 공영 개발 방식이다.

[변천]

2004년 9월 13일 부천 오정일반산업단지 지구 지정 및 개발 계획을 승인하였으며, 9월 24일 사업 공공 시행 협약을 체결하였다. 2005년 8월 22일 보상 계획에 관한 주민 공람을 공고하였다. 2005년 10월 경기도에 개발 계획을 변경·신청하여, 2006년 11월 13일 개발 계획 변경 및 실시 계획에 대한 승인을 얻었다. 2007년 4월 30일 경기도에 부천 오정 산업 일반 단지 관리 기본 계획을 변경·신청하였다. 2007년 5월 18일 한국 토지 공사와 협약이 체결한 뒤 업무 협의를 하였다.

2007년 5월 21일 단지 분양 공고를 하였으며, 8월 30일 기업체를 대상으로 부천 오정일반산업단지 잔여 토지에 대한 분양 홍보를 하였다. 2007년 9월 6일 서울·경기 지역 금형 전문 업체를 대상으로 홍보를 하였고, 11월 16일 화우 테크놀러지와 토지 분양을 체결하였다. 2008년 5월 부천 오정 일반 산업 단지 개발 및 실시 계획을 변경하였고, 2009년 3월 사업이 준공되었다. 2015년 5월 한국 금형 센터가 착공식을 가졌고, 2016년 7월 19일 부천 오정 일반 산업 단지 1만 1500㎡의 부지에 첨단 금형 산업 육성을 위한 전용 공간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였다.

[구성]

총면적은 29만 558㎡이다. 필지 11만 2507㎡를 분양하였는데, 남단의 금형 단지 56개 필지 6만 976㎡와 북단의 일반 단지 7개 필지 5만 1531㎡이다. 대상 업종은 도시형 공장에 한하여 입주가 가능하며, 금형 단지는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을, 일반 단지는 조립 금속, 제품 제조 등 12개 업종을 대상으로 한다. 유치 업종으로는 조립 금속 등 8개 업종을 대상으로 크게 3개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A1 구역의 면적은 6,479㎡이며 전체 면적의 5%를 차지한다. 대상 업종은 조립 금속, 기타 기계 장비 제조, 기타 전기 기계 및 전기 전환 정치, 가구 및 기타 제품 제조이다. A2 구역의 면적은 9,917㎡로 전체 면적의 7.6%를 차지한다. 대상 업종은 조립 금속, 기타 기계 장비 제조, 컴퓨터 및 사무용 기기 제조, 기타 전기 기계 및 전기 전환 장치, 전자 부품, 영상 음향 및 통신 장비 제조, 의료 정밀 광학 기기 및 시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가구 및 기타 제품 제조업이다. A3 구역의 면적은 3만 5135㎡로 전체 면적의 26.9%를 차지한다. 대상 업종은 조립 금속 및 기타 기계 장비 제조, 컴퓨터 및 사무용 기기 제조, 기타 전기 기계 및 전기 전환 장치, 전자 부품, 영향 음향 및 통신 장비 제조, 의료 정밀 광학 기기 및 시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이다. 그리고 전체의 60.5%에 해당하는 7만 8893㎡ 면적에 기타 기계 장비 업종이 들어선다. 부천 오정 일반 산업 단지 내 몰드밸리 1만 1758㎡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 총면적 9036㎡ 규모로 들어선 한국 금형 센터에서는 중소 제조 기업 제품의 시험 생산과 첨단 금형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황]

부천 오정일반산업단지는 경인 고속 도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로의 진입이 쉬워 서울 및 수도권 지역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지리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경기도 내 유일한 금형 집적화 단지로서 2015년 현재 179개 금형 업체 등이 입주해 3,096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2016년 7월에는 국내 최대 금형 산업 종합 지원 센터인 한국 금형 센터가 문을 열었다. 한국 금형 센터에서는 제품의 품질 향상 등을 위한 시험 생산 지원, 전문 기술 인력 양성, 고부가 금형 연구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 금형 수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현지 정보 지원 등의 서비스를 중소·중견 금형 기업에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