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60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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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中洞燒却場-事件 |
영어의미역 | Dioxin Emission Problem in Jungdong Incineration Place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
지역 | 경기도 부천시 삼정동 363-4[삼작로 5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다원 |
성격 | 사회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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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시작)연도/일시 | 1997년 5월 |
종결연도/일시 | 1998년 2월 |
발생(시작)장소 | 중동소각장 |
관련인물/단체 | 수도권쓰레기시민연대회의|시민단체 |
[정의]
1997년부터 1998년까지 경기도 부천시 중동소각장에서 과다 배출된 다이옥신 농도로 인해 제기된 환경오염 관련 사건.
[발단]
1997년 5월 23일 환경부는 전국 11개 쓰레기 소각장에 대한 ‘소각로 다이옥신 농도 조사결과’ 자료를 발표하였다. 여기에서 중동소각장은 다이옥신 농도가 기준치의 20배인 평균 ㎥당 23.12㎎의 다이옥신을 배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과]
환경부의 발표 이후 해당 지역인 삼정동 주민들은 격분하여 중동소각장 즉각 폐쇄를 요구하였다. 1997년 6월 부천시 환경단체 및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소각장의 다이옥신 과다 배출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고, 중동소각장의 즉각 가동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하였다.
결국 중동소각장은 가동이 중단되었다. 이어 중동소각장 부천시민대책위원회가 구성되어 중동소각장의 완벽한 다이옥신 배출 방지시설 후 가동을 요구하였다. 1998년 2월에는 중동소각장 주민지원협의체 사무실을 개소하여, 중동소각장 가동 및 운영에 대한 제반사항을 감시하고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안을 강구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결과]
2003년 중동소각장 주변에 대한 환경영향 조사 결과 다이옥신 수치가 3년 전에 비해 1.7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차량 통과가 많은 일반 도심 지역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농도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소각장은 중단되거나 폐쇄되지 않고 지금까지 가동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중동소각장 주변 다이옥신 과다 배출로 빚어진 중동소각장 다이옥신 사건은 부천시 환경오염의 실상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이를 계기로 부천시와 시민 모두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청정 부천 만들기를 위한 정책 입안에 영향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