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 사회 복지 시설.

[설립목적]

부천외국인노동자의 집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사회에서 권리를 침해받지 않고 평등하게 일할 수 있도록 각종 법률, 노동, 의료, 재활, 교육, 생활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본국에 돌아가 건강하게 귀환하여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95년 3월 23일 부천 지역 시민사회단체·종교계가 중심이 되어 이사회를 조직하고 부천외국인노동자의 집을 개소하였다. 초대 이사장으로 석왕사 주지 임영담이 취임하였다. 1996년 한국어교실과 컴퓨터 교실을 개설하였다. 1999년 무료진료소가 개소되었다.

2001년 4월 16일 부천시 원미구 중2동 1093-1번지에 있는 근로자종합복지관 3층으로 이전하였다. 2001년 8월 국제가정모임을 지원하기 시작하였다. 2003년 6월 이주노동자 자녀 방과 후 공부방을 개소하였다. 2004년 3월 이주노동자 귀환프로그램을 개설하였다. 2007년부터 이주노동자 귀환정착 지원프로그램이 신설되었으며, 다문화국제교류센터가 문을 열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부천외국인노동자의 집에서는 임금 체불, 산업재해, 사고, 폭행, 사기, 사망, 사업장이동, 비자 연장, 강제 적립금, 여권 압류 등 외국인 노동자들이 산업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인권 침해에 대한 상담과 한국에서 보다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 상담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그 밖에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한국어 교실과 컴퓨터 교실, 인터넷 교육실이 상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문화 탐방, 다문화행사, 전통행사 등을 통해 서로의 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이끌고 있으며 제도개선, 난민 지역 어린이 지원, 공동체 지원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현황]

현재 이사장 이하 센터장 1명, 부장 1명, 상담 1명, 교육 1명, 의료/홍보 1명 등 5명이 근무하고 있다. 부천외국인노동자의 집을 찾아가는 방법은 8번·11번·12-2번·22번·75번 버스를 타고 석진상호신용금고 앞에서 하차하거나, 5-4번·5-5번 버스를 타고 삼신상호신용금고 앞에서 하차하면 된다. 또한 11번·23-1번·71번·75번 버스를 타고 혜린교회 앞[중동입구]에서 하차거나, 5-3번 버스를 타고 꿈마을 앞에서 하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