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심곡본동에 있는 경기가정상담소 소속 지부.

[설립 목적]

경기가정상담소 부천지부는 1956년 이태영 박사가 설립한 여성법률상담소[1966년 8월 한국가정법률상담소로 개칭]의 부천 조직으로 1992년 11월 최순영 초대 소장에 의해 창립되었다. 설립 목적은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을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무료 법률 상담을 지원하고, 가정 내에서 남녀평등·부부평등을 통해 민주적이고 건강한 가정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변천]

1992년 11월 20일 부천남구청[현 원미 어울마당] 회의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1993년부터 출장 상담을 시작하였다. 1992년 11월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부천지부로 사업자등록을 하였다. 1995년 5월 법률구조위원을 구성하였다. 같은 해 9월 성폭력상담신고센터를 개설하였다. 1996년 ‘가정폭력방지를 위한 경기여성연대’에 가입하였고, 1997년 전국 조직인 가정법률상담소 지부연합회가 결성되면서 부천의 최순영 소장이 부회장으로 선출되었다. 1998년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으로부터 가정보호 사건 행위자 상담 수탁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1998년 9월 경기가정상담소 부천지부로 변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부부관계, 이혼, 부양, 상속, 유언, 가정폭력, 성폭력, 남녀차별 등의 일로 인하여 돈이 없거나 법을 몰라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무료 심리·법률 상담과 화해조정, 대서, 변론을 지원하고 있다. 집단 프로그램으로 가정폭력 피해 아동을 위한 집단 상담과 평화 지킴이 낮캠프, 가정폭력 예방과 21세기 새로운 가족문화 형성을 위한 부부 캠프, 평등한 부부관계를 위한 교양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가정폭력 방지를 위한 경기여성연대에 가입하여 ‘여성이 만드는 삶의 정치’라는 주제로 여성의 지방자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상담은 면접 상담과 인터넷 상담, 전화 상담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접수 오후 4시까지], 야간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접수 오후 7시까지] 하고 있다.

인터넷 상담은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통해 진행한다. 전화 상담은 가정폭력, 성폭력, 위기상담, 협의이혼, 호적 등에 대한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가족법, 가정폭력, 성폭력, 임대차 등에 관한 법률 관련 자료와 법률 서식을 제공하고 있다. 변호사 무료 상담도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상반기 3월~6월, 하반기 9월~12월] 진행되고 있다.

[현황]

2022년 기준, 경기가정상담소 부천지부의 조직은 이사장과 감사, 운영 이사회, 후원 이사회가 있고, 소장 아래로 법률구조위원, 상근상담위원, 의료자문위원, 자원활동상담위원, 세부자문위원 등 총 27명이 활동하고 있다. 경기가정상담소 부천지부 산하에 있는 부천가정폭력상담소는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심리적, 정서적 지원을 하고 이혼, 위자료, 재산 분할, 친권 및 양육권 등의 법적인 문제들을 상담하며 일정 요건 해당 시 무료로 변호사를 선임하여 소송을 진행하는 무료 소송구조도 시행하고 있다. 위치는 부천역 지하상가 5-5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 네 번째 건물 4층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