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여성 노동자 권익 보호 단체.

[설립목적]

부천여성노동자회는 일하는 여성들을 위한 상담 사업과 취업 훈련 및 자활 공동체 운영과 교육, 여성 노동정책 대응 등의 활동을 통해 여성의 권익을 신장하고, 일터와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여성에 대한 온갖 굴레를 깨어 여성의 올바른 자리 매김을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88년 부천시 약대동 공단 지역 노동자를 위한 상담 및 교육활동을 지원하였다. 1989년 튼튼이어린이집과 공부방 운영을 통해 기혼 직장 여성의 보육 지원 활동을 시작하였다. 1998년 부천여성실업대책본부를 개설하였다. 1999년 부천여성근로자복지센터를 위탁·운영하고 고용 차별 상담 창구와 직장 내 성희롱 상담 창구를 개설하였다. 2000년 비정규직 여성 권리 찾기 운동 부천 지역 본부를 개설하였다. 2001년 경기도 여성 정책과 시범 사업이었던 여성무료취업상담실과 노동부에서 지정한 고용평등상담실을 개소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주요 사업으로 고용평등상담실과 부천여성근로자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고용평등상담실에서는 남녀 모두가 능력껏 일할 수 있도록 모집, 채용 및 퇴직·해고 등과 관련된 성차별 및 직장 내 성희롱과 산전휴가 및 육아휴직 등과 관련하여 직장 내에서 겪는 근로자의 고충을 상담하고 권리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다. 부천여성근로자복지센터에서는 실직 여성과 중·장년 여성 근로자들을 위하여 경기도와 부천시의 위탁 사업으로 사회 교양 교육, 직업 능력 개발 및 향상 사업, 복지 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활동사항]

1999년 ‘부천 지역 여성 노동자의 고용 현황과 과제’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같은 해 노동부 위탁 실직 여성 가장 취업 훈련과 실업자 재취직 훈련을 실시하였다. 2000년 ‘비정규직 여성 권리 찾기 캠페인’을 실시하여 특수 고용 노동자 근로 기준법 적용을 위한 캠페인 및 서명 운동을 전개하였으며, 여성 가장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실직 여성 가장 월례회를 기획하였다. 같은 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나눔 자활 후견 기관’ 사업을 시작하였다.

2001년 제6회 여성 주간 행사인 ‘일하는 여성의 참여 문화제’를 부천시 여성 단체와 공동 주최하였다. 2002년 부천시에서 ‘성희롱 예방 교육 동아리’ 동아리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저소득 여성 근로자를 위한 최저 임금 인상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하였다. 2003년 노동부와 함께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진행하여 방과후아동지도사와 전문 간병사 취업 등을 주선하였다.

[현황]

현재 부천여성노동자회의 대표는 나순희이다. 부천여성노동자회에서는 한부모여성들의 자조 모임인 희망날개와 부천여성근로자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전문 가정보육교사 모임인 아이참사랑, 독서클럽인 반딧불이, 방과후 아동 지도교사 모임인 둥지, 장애아 통합교육 보조교사 모임인 느티나무 등의 소모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