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에 있는 사립 종합 대학교.

[교육목표]

가톨릭 정신에 바탕을 둔 진리·사랑·봉사를 교육 이념으로 인간을 존중하는 전문인 양성, 민족 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균형 잡힌 사회인 양성, 인류 사회 발전과 평화에 기여하는 세계인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변천]

1964년 1월 성심수녀회가 강원도 춘천시에 성심여자대학을 설립하였다. 1982년 성심여자대학은 캠퍼스를 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으로 이전했다. 이후 종합 대학으로 승격한 성심여자대학교는 1994년 11월 가톨릭대학교에 흡수·통합되면서 가톨릭대학교로 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1995년 3월 1일 구 성심여자대학교는 인문과학대학·사회과학대학·자연과학대학·예술과학대학으로 개편하여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이 되었다.

[교육활동]

개교 50주년을 맞이한 2005년 초, 가톨릭대학교는 중장기 발전 전략인 ‘2015플랜’을 발표했다. ‘2015플랜’은 2015년까지 국내 종합 대학 7위 안에 진입하고 세계적 수준의 명문 사립 대학으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인성 및 교양 교육 강화를 통한 인간화, 전 세계 600여 개 가톨릭대학과의 연계 체제를 통한 세계화, 연구의 특성화를 통해 21세기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는 인간학교육원과 교양교육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인간학교육원은 학생들의 인성 교육을 위해 인간학 등 다양한 교과목과 현장 봉사 체험 과정을 3단계 교육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창의력(Creativity)과 분석력(Analytical Competence), 문제해결력(Problem-solving Competence)을 집중 배양하기 위해 2004년 교양 교육 전담 기관인 교양교육원을 설립하고 자체 개발한 CAP 교육 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우수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 키워내기 위한 우수 학생 육성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세계 12개 국, 47개 교와 교환 학생 협정을 맺었다. 이외에도 해외 현장 학습, 해외 문화 탐방, 국제봉사단과 같은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09년 10월 18일에는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에 국제화 교육 프로그램의 전초 기지가 될 International Hub를 준공하였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작사 김수환/ 작곡 최병철)

하느님이 지어내신 아름다운 세상에서/ 하늘처럼 높은 이상 푸른 꿈을 가슴에 품고

우리 모두 힘차게 의연하게 손잡고 가자/ 아 드높이 빛나리라 가톨릭대학교

진리의 길 사랑의 길 봉사의 길로/ 겨레와 온누리의 빛이 되리라.

2. 교표: 가톨릭대학교의 심볼마크(UI)는 직선과 곡선의 조화로운 만남을 통한 절제미와 함께 ‘한국적인 이미지가 세계적인 이미지’라는 컨셉으로 전통적인 한국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세계로 도약하는 가톨릭대학교’의 비전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푸른색의 심볼은 젊고 진취적인 대학교의 이미지를 나타낸다.

3. 교목: 강인함, 희망 등을 상징하는 소나무이다.

4. 교화: 우아하고 고결한 자태, 순결, 성모를 상징하는 백합이다.

[현황]

가톨릭대학교는 신학과가 있는 서울특별시 혜화동의 성신교정, 인문·자연·예능 계열이 있는 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의 성심교정,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이 있는 서울특별시 반포동의 성의교정 등 모두 3개의 교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3개 교정의 특성에 따라 전문화된 멀티캠퍼스로 운영되고 있다.

2010년 현재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에는 4개 학부 및 8개 학과에 총 42개 전공이 설치·운영되고 있다. 또한 각각의 캠퍼스에 일반대학원 외에 보건대학원·사회복지대학원·교회음악대학원 등의 특수대학원을 두고 있다. 학부는 전체 8,098명 중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에 6,933명이 재학 중이다. 대학원에는 일반 대학원생 1,340명과 특수 대학원생 1,413명을 포함하여 총 2,753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2010년 현재 교직원은 교수 504명, 부교수 279명, 조교수 295명, 전임강사 58명 등 1,136명과 일반기술직 232명, 기능직 44명, 별정직 7명 등 290명으로 총 1,326명이 근무하고 있다. 교지 면적은 236,235㎡이다. 주요 시설로는 초고속 통신망과 멀티미디어 교육 시설, 첨단 과학 연구 시설, 강의실이 배치되어 있는 다솔관, 콘서트홀, 국제교류관, 중앙도서관이 있다.

부속 기관으로는 도서관·출판부·전례박물관·방송국·정보통신원·평생교육원 등 28개 기관이 있다. 부속 병원으로는 가톨릭중앙의료원·성모병원·강남성모병원·성모자애병원·의정부성모병원·성바오로병원·성가병원·성빈센트병원·대전성모병원 등이 있다. 부설 연구소로는 기생충병연구소·가톨릭산업의학센터·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가톨릭암센터·사목연구소·성음악연구소·성평등연구소·인간학연구소·사회과학연구소, 디지털문화콘텐츠연구소 등이 있다. 법인 관계 교육 기관으로는 동성중학교, 동성고등학교, 계성여자고등학교, 계성초등학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