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부천종합운동장 내에 있는 공예체험 교육관.

[건립경위]

부천공예체험교육관은 부천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전통공예에 대한 흥미를 심어주고, 전통공예를 널리 알려 발전시키기 위하여 2001년 6월 27일 건립되었다.

[구성]

부천공예체험교육관은 금속공예, 전통연, 한지공예, 민화, 단청문양, 침선, 목공예 등 7개의 공방과 무형문화재 작품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금속공예 공방에서는 금속과 칠보유약을 이용한 다양한 기법을 통해 휴대폰 고리, 귀걸이, 목걸이, 머리끈, 액자, 시계 등의 장신구와 소품 등을 제작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통연 공방에서는 방패연·가오리연 등의 전통 연을 만들거나 미니 연에 여러 가지 그림을 그리고 종이를 재단하여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연을 만들 수 있다.

한지공예 공방에서는 한지작가가 직접 한지를 이용하여 실생활용품이나 장식품을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고 있으며, 침선 공방에서는 우리 민족의 생활양식을 바느질을 통해 직접 체험해 보고 교양미를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단청문양 공방에서는 우리의 전통 건물에 여러 가지 색채로 그림을 그리거나 문양을 그려 꾸며 보는 수업을 한다. 목공예 공방에서는 나뭇조각을 재료로 이용하여 직접 생활용품과 장식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민화 공방에서는 전통 민화에 대해 알아보고 전통 민화 기법으로 채색하고 그려 보는 등의 수업을 받을 수 있다.

‘금속공예’는 경기무형문화재 39호 곽홍찬씨의 체험학습실로 우리나라 전통공예를 대표하고, ‘도자기’는 빗재가마작가 김용문씨가 진행하며, ‘전통연’은 전통연작가 성용부씨가 진행한다. ‘민화’는 전통민화작가 정덕순씨가 진행하고, ‘석채공예’는 전통석채작가 이명희씨가 진행하고 있다.

[현황]

부천공예체험교육관은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문을 열며, 공휴일에는 12시부터 18시까지 문을 연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찾아가는 방법은 지하철의 경우 1호선 소사역 3번 출구에서 버스60번·95번을 이용하여 부천종합운동장 앞에서 내리면 된다. 노선버스는 606번·8번·75번·3번·23-3번·588-2번·95번·90번·5-5번·좌석버스700번을 이용할 수 있으며, 마을버스는 013-1번·56번·016-2번을 이용하면 된다. 부천종합운동장 주차장 이요시 승용차는 1일 1,500원이다. 수업은 두시간이며, 원더존[놀이공원] 을 연계하여 예약할 경우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