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600842 |
---|---|
영어의미역 | Legend of Bongcheoni and Seoreuni Brother |
이칭/별칭 | 「봉천이골」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기도 부천시 작동 |
집필자 | 김상철 |
성격 | 설화|지명유래담 |
---|---|
주요 등장인물 | 봉천이|서른이|까치|말 |
관련지명 | 까치울|서른이터 |
모티프 유형 | 화살을 물어단 준 까치|서른이가 탄 말의 무덤 |
[정의]
경기도 부천시 작동에서 봉선이골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봉천이와 서른이 형제」는 현재 작동(鵲洞)에서 바라볼 때 장애인복지회관 너머에 위치한 봉천이골을 배경으로 한 지명유래담이다.
[채록/수집상황]
2002년 부천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부천시사』에 실려 있는데, 부천시 작동에 현지조사를 나가 주민 민경흥[남, 71]과 인터뷰하여 채록했다고 각주를 붙이고 있을 뿐 채록 시기는 분명하지 않다.
[내용]
신라의 화랑인 봉천이와 서른이가 작동에서 활쏘기 연습을 하던 중에 까치가 화살을 물고 와 떨어트려 주고 갔다고 하여 ‘까치울’이라 부르며, 한문 표기로 작동(鵲洞)이라 하였다. 서른이가 형이고 봉천이가 동생으로 유별나게 우애가 돈독했으며, 서른이가 탔던 말을 묻은 무덤이 바로 군부대가 있던 산에 있어서 예부터 ‘서른이터’라 불렀다고 한다. 서른이터는 해방 이후 파헤쳐져 흔적을 알 수 없는 전설로만 남아 있다.
[모티프 분석]
「봉천이와 서른이 형제」의 주요 모티프는 ‘화살을 물어단 준 까치’와 ‘서른이가 탄 말의 무덤’이다. ‘까치울’과 ‘서른이터’가 있는 봉천이골 지명유래담이 형제간의 우애 설화와 결합하여 이루어진 설화이다. 이와는 달리 1996년 부천문화원에서 간행한 『부천 문화의 재발견』과, 1999년 최현수가 집필하여 부천역사연구소에서 발행한 『재미있는 부천 이야기』에는 봉천이가 깨를 많이 재배하여 돈을 많이 벌었다는 이야기와 연관 지어 봉천이골이라는 지명이 유래된 것으로 적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