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범박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개설]

게레울은 계리월(鷄里月)이라고도 하였다.

[명칭 유래]

게레울의 명칭에 대한 유래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첫째, ‘계리월’이 ‘게레울’로 바뀌었다고 보는 설이다. 이는 닭이 아름다운 달을 보고 울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였다. 둘째, ‘계리월’은 ‘게레울’의 잘못된 표기로 그 어원을 ‘골의울’로 보는 설이다. ‘골의울’이 ‘고래울’로, 이것이 다시 ‘게레울’이 된 것으로 본다. 골의울은 골짜기 안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셋째, 원래 ‘계월리(鷄月里)’였던 것이 ‘계리월’로 바뀐 것으로 보는 설이다. 넷째, 살기가 팍팍하고 괴로운 마을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다.

[현황]

게레울은 소사신앙촌에서 남쪽으로 조그만 산 하나를 넘으면 만나는 마을이다. 함박에서도 조그만 산길을 넘어가면 바로 게레울에 이른다. 게레울은 실제 작은 골짜기 안에 있는 마을로 게레울 위쪽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밭들이 넓게 펼쳐져 있었는데, 보금자리 주택지구로 지정 개발되어 옥길보금자리아파트, 휴먼시아 아파트 단지 등이 들어선 뒤에는 옛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