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600917 |
---|---|
영어공식명칭 | Menmaru|Menmaru Village |
이칭/별칭 | 먼마우,먼마루,원종동(遠宗洞)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병철 |
[정의]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에 있는 자연 마을.
[개설]
멧마루는 먼마우, 먼마루, 원종동(遠宗洞)이라고도 한다.
[명칭 유래]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1911]에는 하오정면 원종리(遠宗里)[먼마우, 먼마루]라 되어 있다.
원종동은 마을의 지형이 산마루처럼 둥그러니 생겼고 밋밋한 산허리를 끼고 집들이 마을을 이루고 있어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는 것이다. 즉 원종동의 토박이 명칭인 ‘멧마루’의 ‘메’는 산(山)을 의미하고 ‘마루’는 한자 종(宗)의 우리말로 마을이 가지고 있는 지형의 특성에서 유래하였다. 이는 약대의 마루택이나 오정의 오정마루를 같은 의미로 보는 것과 같다.
한편으로는 당아래에서 원종리를 내려다보면 동그랗게 보여 ‘원종’이라 이름하였다는 유래담도 있다. 또 하나는 멧마루의 멧은 산을 뜻하는 ‘메’와 같은 뜻의 말이다. 마루는 신라시대에 왕이 높은 곳에서 나라를 다스렸다는 데서 나온 말로 으뜸, 높은, 또는 등성이를 뜻한다. 그러므로 원종동인 멧마루는 산등성이에 있는 으뜸 언덕 마을이라는 뜻으로 물가에 접한 으뜸언덕마을로 풀이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형성 및 변천]
『호구총수(戶口總數)』에 원종리는 나타나지 않고 후에 원종리에 속하는 화력리(火力里)[수역리, 새기], 언담리(堰淡里)[은데미], 성곡리(成谷里) 지명만 나타난다. 1895년(고종 32) 8도제를 23부제로 바꿀 때 언담리(偃談里)와 화력리(禾力里)를 합하여 인천부 부평군 하오정면 원종리라 하면서 원종리를 처음 쓰기 시작하였다. 이후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부천군 오정면 원종리라 하였다.
[자연환경]
언담리(堰淡里), 새텃말, 수역리[세기]가 있었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