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심곡동과 오정동 사이에 있는 도로.

[명칭 유래]

부천의 주변으로 뻗어 나가면서 부천 도심을 가로지르는 대로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중앙로는 옛날 자연 마을인 내촌에 연결되는 도로라고 해서 붙여진 내촌로와 합쳐졌다.

[제원]

도로의 폭은 25m에서 30m이고, 왕복 4차선 도로이다. 총 길이는 4.493㎞이다. 경기도 부천시 부천로 19[심곡동 177-13]를 기점으로 북부역사거리를 지나 부천시 오정로 194[오정동 594]까지 이어지는 도로이다.

[변천]

2009년 11월 12일 도로명을 ‘중앙로’로 결정하였고, 2010년 4월 7일 철도역 명칭을 사용하기로 하면서 ‘부천로’로 다시 이름을 변경하였다. 2011년 7월 29일 도로명주소 고시 이후 부천로로 정식 변경되었다. 약간 차이는 있지만 부천시 심곡동의 부천북부역부터 오정동을 잇는 도로로 과거 중앙로 노선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황]

북부역사거리-복개천사거리-구 원미구청사거리-춘의사거리까지 이어지면서 부천시의 중앙을 관통한다. 부천역 북부 광장에서 일직선으로 곧게 뻗은 이 도로의 양쪽에는 부천대성병원·원미동우체국·『경인일보』 등 병원이나 관공서, 언론 기관, 상가와 은행 등이 밀집되어 있다. 전철이나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드나드는 교통의 요지였으며, 상동 신도시가 생기기 전 웨딩홀과 백화점, 극장 등이 밀집한 부천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가 바로 중앙로 일대였다. 2022년 기준 부천역을 중심으로 이마트 부천점과 지하상가가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