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계수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인물 한덕흠의 묘.

[개설]

한덕흠(韓德欽)의 본관은 청주(淸州)이고, 자는 백경(百敬), 호는 백졸재(百拙齋)이다. 할아버지는 한오규(韓五奎)이며, 아버지는 한숙(韓塾)이고 어머니는 은진송씨(恩津宋氏)이다. 부인은 공인(恭人) 무송윤씨(茂松尹氏)이다.

[위치]

부천과 시흥의 경계 지점인 할미산의 지산들 중 함박산 남쪽면 청주한씨 묘역에 위치한다.

[형태]

묘는 부인 무송윤씨와의 합장묘이다. 묘비는 1984년 새로 세워진 것으로, 높이 117㎝, 너비 42㎝, 두께 17㎝의 규모이다. 묘역에는 혼유석, 상석, 향로석, 묘비 등의 석물이 갖추어져 있는데, 봉분이 약간 삭평되어 있다. 상석은 가로 140㎝, 세로 80㎝, 두께 38㎝의 규모이다.

[의의와 평가]

부천시에 있는 대표적인 조선 후기 분묘의 하나이지만 문화재적 가치는 크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