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심곡본동에 있는 사찰.

[건립경위 및 변천]

일반적으로 사찰은 각각의 종단에 등록된 종단 사찰로 활동하고 있지만, 일부 사찰은 종단에 등록 과정 없이 개인 사찰로도 존립하고 있다. 관음사도 이러한 형태의 사찰로서 1986년 설립되었다. 처음에는 부천시 송내동에 작은 암자를 지어 관음사라고 명명하여 신앙 활동을 했으나, 승려 김법해의 원력으로 건물을 건축하여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면서 지금까지 유지해오고 있다. 관음사를 설립할 당시는 부천시의 도시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던 때였으므로 과거의 전통 사찰 형태가 아닌 건물 형태나 일반 주택을 개조한 포교원 형태가 많이 건립되고 있었다. 관음사의 경우도 소사본1동의 봉암사, 춘의동의 삼불사, 역곡2동의 역곡포교원과 같은 소규모 사찰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현황]

사찰 내에서 이루어지는 신앙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관음사는 관련 조직으로 관음사 신도회가 있으며, 이를 통해 사찰 내 신앙 생활을 활성화하고 있다. 관음사는 슬라브 구조의 2층 일반 양옥 구조로 1층에는 요사, 2층에는 법당을 구비하여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