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심곡본동에 있는 청소년 합창단.

[개설]

한국아카데미소년소녀합창단을 조직한 추응운 지휘자는 1964년 ‘두성 발성’이냐 ‘혼성 발성’이냐로 혼란을 겪던 시절, 1966년 KBS 제13회 어린이합창콩쿠르에서 ‘고운 소리’라는 새로운 발성법으로 1등의 영광을 수상하였다. 추응운은 1968년 새싹회 어린이합창단 지휘자로, 1969년 MBC-TV 어린이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하다 1970년 한국아카데미소년소녀합창단의 모체인 수도소년소녀합창단을 창단하여 수많은 해외 공연과 국내 활동을 펼쳤다.

[설립목적]

청소년들의 여가 선용과 인성 교육의 일환으로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창단되었다.

[변천]

1970년 수도소년소녀합창단으로 창단되었고, 1990년 한국아카데미소년소녀합창단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활동사항]

하나로텔레콤 등의 CF에 출연하였으며, 대한항공 등 50여 종류의 CM 노래를 녹음하였다. 제4회 세계합창올림픽 금메달 수상, MBC 창작 동요제 특별 출연, 북한 공연, 제36회 정기 공연, 에스케이텔레콤 초청 연주, 그리고 청계천 새물맞이 때 조수미와 합동 공연을 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임진각 세계평화축제, 한일평화의 음악회, 2004 중국 톈진 세계청소년예술제에 참가하였고, 일본 도쿄 순회 연주, 태국 세계어린이합창제에 참가하였다.

또한 일본 시가현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비와코홀에서의 연주, 한·일 평화음악회에서의 베토벤교향곡 제9번 공연, 세계합창제 ‘시드니오페라하우스’ 공연, 서울 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부천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수원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 KBS 교향악단과의 협연, 세계 정상의 미국 테브나클합창단과의 협연, 뮤지컬 『명성황후』 출연 40회 등의 활동을 진행하였다.

[현황]

이원경의 성앙지도를 중심으로 35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합창단 사무실은 국철 1호선 부천역 하차 후 남부역 출구를 이용하면 찾을 수 있다. 합창단 연습실은 구 원미구청 4층 다목적실에 있다.

[의의와 평가]

국제 친선 문화 사절과 대한민국 합창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어린이 합창단이며, 2006년 7월 15일에서 21일까지 중국 샤먼시에서 열린 제4회 세계합창올림픽 본선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세계 최고의 어린이 합창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