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소사동에 있는 연극 공연 단체.

[설립목적]

극단 예터의 ‘예터’는 ‘예술인들의 터’의 줄임말로서, 1995년 7월 29일 연극인 강신화의 주도로 연극 공연과 연극인 양성을 통해 부천 지역 연극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서 설립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극단 예터는 아동극 및 전 장르에 걸친 연극 공연을 주요 활동으로 한다. 또한 연극 지도교사, 동화와 연기체험 지도교사, 학교특기적성 및 계발활동(CA) 강사를 양성하고, 청소년 회원의 기초 연기 실습과 재즈댄스 지도, 교육단 끼양성 등을 실행하고 있다.

[활동사항]

극단 예터의 대표 작품으로는 1996년~1998년 창단 작품 성인극 「일급비밀」과 창작뮤지컬 「슈퍼마리오」가 있고, 1999년~2003년에는 복사골예술제에서 공연된 창작 가족뮤지컬 「모모」와 부천연극제의 「가시나무 새」가 있다. 2004년 2월 전용 소극장 예터를 개관한 이후 더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면서 전국 연극제에 작품을 출품하는 등 활동 영역을 더욱 넓혀 나갔다.

창작극 「도화아리랑」으로 부천을 대표해서 전국연극제 예선에 출전하였고, 교육 동화극 「요술 지팡이」를 공연함으로써 연극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이해력을 키워주었다. 또한 ‘찾아가는 문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춤추는 나무요정」을 공연하여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없었던 사람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2005년 6월에는 자연 환경을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 「신비의 버섯」을 선보였다. 어린이들이 자연 사랑을 몸소 실천하게 하기 위하여 입장료 대신 재활용품을 내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하였고, 재활용품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였다. 이밖에도 드라마·코메디·인형극·가면극·뮤지컬·마임·희극·비극 등 각종 장르에 걸쳐 공연을 선보였다.

수상 경력으로는 1998년 12월 보라매연극제에서 「군상」으로 우수상, 1999년 5월 경기도 아세테이지어린이연극제에서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로 우수상과 미술상, 1999년 12월 보라매연극제에서 「뛰어야 산다」로 기획상, 2000년 12월 보라매연극제에서 「삶에는 규칙이 없다. 그러나 이유는 있다」로 우수연기상, 2002년 11월 부천부안초등학교 연기지도교육 감사패, 2006년 12월 서울시립성북청소년수련관 감사장을 수상했다.

[현황]

2010년 현재 극단 예터는 대표 1명[강신화]과 단원 30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 분과는 공연 분과, 교육 분과, 교사 분과로 구성되어 있다. 공연 분과에서는 가족 뮤지컬·청소년극·성인극·교육극·창작극 등을 제작, 공연하고 있다. 교육 분과에서는 각종 교육용 연극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교사 분과에서는 연극놀이 지도자 과정 및 연극 강사 체험 세미나, 현직 교사 사례 발표모임, 교사극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