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천에서 매년 11월에 열리는 공연으로, 부천을 빛낸 역사인물을 연극으로 재탄생하였다.

[연원 및 개최경위]

부천을 빛낸 역사인물전은 부천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여 부천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문화도시 부천의 면모를 주지시키고 자긍심을 갖게 하기 위해 한국연극협회 부천지부에서 주관하여 2002년 첫 공연을 시작하였다. 부천을 빛낸 인물전은 시대를 막론하고 부천 지역을 빛낸 인물을 극화하여 공연함으로써 애향심 고취는 물론 지역 연극 활로를 개척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더불어 장기적으로 고정 연극 관객 확보와 연극 인구의 저변 확대를 통해 지역 연극의 활성화를 꾀하였으며, 2013년까지 개최되었다.

[행사내용]

부천을 빛낸 역사인물전은 부천을 빛낸 인물전을 각색하여 연극공연을 개최하였다. 2002년에서 2003년까지는 수주 변영로의 일대기를 극화한 작품을 공연하였고, 2004년에서 2005년까지는 몽당 한항길의 일대기를 무대에 올렸다. 2006년에서 2007년까지는 유일한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을 공연하였다.

[현황]

부천을 빛낸 역사인물전은 2008년까지 6회의 공연이 열렸는데, 매회 약 3,000여 명의 관객이 관람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부천을 빛낸 인물전에서 부천을 빛낸 역사인물전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의의와 평가]

부천을 빛낸 역사인물전은 부천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행사이나, 향후 레퍼토리의 다양화와 공연의 질적 향상을 위해 부천시의 지속적인 지원과 배려가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