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천지부에서 사진문화 발전에 공로가 큰 사진작가에게 수여하는 상.

[제정경위 및 목적]

1979년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천지부 고문이었던 도선 정도선이 희사한 1백만 원과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천지부 회원들이 갹출한 돈으로 운영기금을 마련해 정도선의 호를 따서 1979년 도선사진문화상을 제정하였다.

[변천]

도선사진문화상은 1980년 제1회 도선사진문화상 시상식을 거행한 이후 2007년 현재 14회가 진행되었다. 1987년 제8회까지는 당시 취약했던 사진학에 공헌한 대학의 사진학과 교수들을 위주로 매년 선정하였으나 1991년 제9회부터는 연수에 구애받지 않고 사진 창작에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작가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시상부문]

한국 사진문화 발전에 공로가 인정되는 사진작가를 엄선하여 공적 심사를 거친 후 수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역대수상자]

도선사진문화상의 역대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1980년 최민식, 1981년 홍순태, 1982년 차용부, 1983년 강봉규, 1984년 김용수·김수열(공로상), 1985년 한정식, 1986년 육명심, 1987년 김일창, 1991년 이기원, 1994년 신건이, 1997년 최명오·전영근(공로상), 2001년 김순자, 2004년 이상수이다. 역대 수상자 중 제12회 수상자 김순자는 “사진공모전 ‘영상의 적’에 5회 이상 입상한 작가는 도선사진문화상에 우선적으로 추천된다”는 규정에 따라 추천되어 수상한 사례이다.

[현황]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천지부가 주관하는 도선사진문화상은 국내 유일의 지부에서 주관하는 사진문화상임에도 그 권위와 위상을 높이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