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천청소년문학회에서 1991년 제정한 공모전 성격의 청소년 문학상.

[제정경위 및 목적]

부천청소년문학상은 컴퓨터 게임 등 오락 문화가 만연해 있는 이 시대에 부천 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 지방 청소년 문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부천청소년문학회에서 1991년 제정하였다.

[변천]

부천청소년문학상은 1991년 제정된 이후 사정상 오랫동안 휴식년을 지냈다. 그러나 1999년 제2회를 시행하여 2007년까지 매년 거르지 않고 시행되고 있다. 2002년 제5회까지는 시와 소설 부문만 공모하였으나, 2003년부터는 시와 소설 외에 수필 부문을 추가하여 응모하였다. 단, 2001년 제4회 때만은 시와 소설을 망라해 대상 1명을 따로 선정하였다.

[시상부문]

부천청소년문학상의 공모 부문은 시(시조) 5편 이상 10편 이내, 소설(동화) 200자 원고지 60장 내외, 수필 200자 원고지 10장 내외 2편 이상이다. 매년 9월 초에 응모작품 접수를 받아, 전문가에게 심사를 위촉하여 시(시조)·소설(동화)·수필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 금상 1명(부천시장상, 도서상품권), 은상 2명(부천시의회장상, 도서상품권), 동상 3명(민족문학작가회의 부천지부장상·복사골문학회장상, 도서상품권)을 선정한다.

[역대수상자]

부천청소년문학상의 역대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제1회(1991년) 시 부문 금상은 황해리가, 제2회(1999년) 시 부문 금상은 이나리, 소설 부문 금상은 유은지가 수상하였다. 제3회(2000년) 시 부문 금상은 김혜진, 소설 부문 금상은 강성국이, 제4회(2001년)의 시 부문 대상은 심지나, 금상은 박미영, 소설 부문 금상은 이희경이 수상하였다.

제5회(2002년)의 시 부문 금상은 배하나, 소설 부문 금상에는 김정현이, 제6회(2003) 시 부문 금상은 이단비, 소설 부문 금상은 정선경, 수필 부문 금상은 김혜림이 수상하였으며, 제6회(2003년) 시 부문 금상은 이단비, 소설 부문 금상은 정선경, 수필 부문 금상은 김혜림이 수상하였다.

제7회(2004년) 시 부문 금상은 연성흠, 소설 부문 금상은 한혜경, 수필 부문 금상은 김수완이 선정되었다. 제8회(2005년) 시 부문 금상은 박종찬, 소설 부문 금상은 이미선, 수필 부문 금상은 정호영, 제9회(2006년) 소설 부문 금상은 조은지, 수필 부문 금상은 김세나가 수상하였다.

[현황]

부천청소년문학상은 부천청소년문학회가 주최하고 복사골문학회의 협찬을 받아 민족문학작가회의 부천지부[현 한국작가회의 부천지부]가 매년 9월에 시행하고 있다. 응모 자격은 부천에서 거주하며 학교에 다니는 중·고교 재학생 및 부천에 살거나 직장에 다니는 18세 이하 근로 청소년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품은 미발표된 응모자 본인의 순수한 창작품이어야 한다. 9월에 우편으로 응모작품을 받아 10월경에 수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을 위한 문학상으로, 대상을 중·고등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근로 청소년들에게까지 개방하여 문학의 저변 확대에 큰 의미가 있다. 부천청소년문학상은 부천 최초의 청소년문학상으로, 문학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주역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