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복사골문학회 소속 수필 문학 단체.

[개설]

1997년 부천시 구 원미구청과 구 오정구청 주최 주부백일장대회 입상자 출신들로 시작된 수필 전문 문학 단체로 하우고개라는 이름은 부천시와 시흥시 사이의 성주산에 있는 고개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설립목적]

수필 문학의 저변 확대와 창작 활동을 목적으로 창립되었다.

[활동사항]

복사골 문학회가 매년 발행하는 『부천문단』을 비롯하여 한국작가회의 경기도지회 부천지부가 매년 발간하는 『부천작가』 등 여러 문예지에 지속적으로 수필을 기고하고 있다. 2003년에는 멀뫼수필동인·조마루수필동인과 함께 수필집 『애기똥풀』을 출간하였다. 2006년에는 복사골 문학회 소속 동종 단체로 있는 흰모래수필동인·멀뫼수필동인·조마루수필동인·솔안말수필동인·복사꽃수필동인 등 5개의 수필 동인과 연합하여 부천수필문학회를 창립하였으며 합동 수필집인 『부천수필』창간호를 발간하였다.

『부천수필』창간호에 수록된 하우고개수필동인의 작품으로는 고정임의 『서명을 받아라』 외 2편, 유다미의 『아버지의 등』 외 1편, 이화윤의 『네 잎 클로버』외 2편, 최미아의 『내 안에 있는 그대』 외 1편, 한성희의 『겨울 이야기』 외 2편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중 최미아는 2000년에 수필과 비평을 통해 등단하였으며 2005년에는 수필집 『잔잔한 시하바다』를 출간하였다. 한성희는 2005년 계간 『수필시대』 신인상에 당선된 바 있으며 2006년 제3회 부천신인문학상에도 당선되었다.

[현황]

2008년 현재 부천대학교의 민충환 교수가 지도를 맡고 있으며 회장 한성희를 중심으로 매월 합평회를 열고 있다.

[의의와 평가]

부천 지역 수필 문학의 저변 확대와 문학인들의 지속적인 양성·배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