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630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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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漫畵-三國志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미술과 공예 |
지역 | 경기도 부천시 길주로 1[상동 529-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동휘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4년 9월 2일 - 만화 코주부삼국지 국가등록문화재 제605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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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만화 코주부삼국지 국가등록문화재 재지정 |
작가 생년 시기/일시 | 1912년 - 김용환 출생 |
작가 몰년 시기/일시 | 1998년 12월 1일 - 김용환 사망 |
창작 시기/일시 | 1953년 - 김용환 만화 코주부삼국지 발간 |
소장처 | 한국만화영상산업진흥원 - 경기도 부천시 길주로 1[상동 529-2] |
성격 | 단행본 |
양식 | 무선제본 |
작가 | 김용환[1912~1998] |
재질 | 종이 |
소유자 | 한국만화영상산업진흥원 |
관리자 | 한국만화영상산업진흥원 |
문화재 지정번호 | 국가등록문화재 |
[정의]
경기도 부천시 상동의 한국 만화 영상 진흥원이 소장하고 있는 ‘코주부 삼국지’ 만화 단행본.
[개설]
6·25 전쟁이 진행중이던 1952년 11월 중·고등학생용 잡지 『학원』이 발행되었다. 이 잡지에 중국 원나라의 나관중[1330?~1400]이 쓴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를 원전으로 하여 김용환[1912~1998]이 ‘코주부 삼국지’를 연재하였다. 만화 코주부삼국지는 연재된 ‘코주부 삼국지’를 3책으로 발행한 만화 단행본이다. 만화 코주부삼국지는 2014년 9월 2일 문화재청에서 등록문화재 제605호로 지정하였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1953년부터 1955년까지 매년 1권씩 총 3권이 무선제본 형태로 출간되었다. 제1책은 총 99면, 18×12.2㎝ 크기이며 제2책은 총 99면, 18.4×12.5㎝ 크기이고 제3책은 총 73면, 18.4×13.0㎝ 크기이다. 제1책과 2책은 대양출판사, 제3책은 효영문화사에서 발행하였다. 표지는 컬러, 본문은 흑백이다. 표지와 본문의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본문 내용이 결락 없이 보전되어 있다.
[내용]
만화 코주부삼국지는 소설 삼국지를 당시 청소년의 정서에 맞게 만화로 각색한 작품으로서 유비, 관우, 장비 등의 등장인물을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만화체 캐릭터들로 표현하였다. 당시 만화는 한 칸에 그림과 많은 이야기를 넣는 형식이었으나 만화 코주부삼국지는 말풍선에 등장인물들의 대화를 넣어 이야기를 전개해 갔다. 이야기가 그림을 주도하던 형식에서 만화의 등장인물이 사건을 주도해 가는 형식을 최초로 사용하였다. 따라서 등장인물의 동작, 표정, 말풍선 속의 대사와 캐릭터가 중요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의의와 평가]
그림과 많은 문자 정보를 넣어 그리던 1950년대의 만화 형식을 벗어나 칸이 나뉘고, 말풍선이 등장하는 형식의 전환을 보여주었다. 구성과 구도에서 한국 현대 만화의 탄생에 큰 영향을 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