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가평군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가계]

이석기(李碩基)[1598~1653]의 본관은 전의(全義)이다. 자는 덕여(德輿)이고, 호는 양호(楊湖)이다. 할아버지는 북병사 이제신(李濟臣), 아버지는 영흥부사·영흥진병마첨절제사 이수준(李壽俊)이다. 어머니는 허씨(許氏)이다. 형은 이학기(李學基)이다.

[활동 사항]

이석기는 1623년(인조 1) 효행으로 뽑혀 선공감(繕工監) 감역(監役)이 되었고, 1624년(인조 2)에는 생원시에 합격하였다. 이후 사헌부 감찰, 형조 정랑, 호조 좌랑, 종친부(宗親府) 전부(典簿), 호조 정랑 등을 역임하였다. 1653년(효종 4) 사망하였다.

[묘소]

이석기의 묘는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에 있다. 남계(南溪) 박세채(朴世采)[1631~1695]가 묘갈을 지었다.

[상훈과 추모]

이석기의 효행이 조정에 알려져 1670년(현종 11) 우참찬에 추증되었다. 1680년(숙종 6) 둘째 아들 이행적(李行迪)이 원종공신(原從功臣) 1등에 책훈(策勳)되자 다시 숭록대부(崇祿大夫)·의정부 좌찬성으로 추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