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에 있는 노인 요양 복지 시설.

[개설]

가평꽃동네는 ‘의지할 곳 업고 얻어먹을 수 있는 힘조차 없는’ 분들을 돕기 위하여 국가의 도움과 꽃동네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건립된 요양 복지 시설이다. 사랑과 믿음의 정신을 바탕으로 노숙인, 사회생활이 어려운 사람, 가족과 이웃에게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돌봄 및 상담 등의 개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립 경위]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다양한 직업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행복하고 만족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989년 7월에 건립되었다.

[변천]

가평꽃동네는 1983년 9월 8일 음성 꽃동네 부랑인 요양원 준공식 날 가평군에 꽃동네를 건립해 달라며 가평군 하면[현재 조종면] 하판리 산 134-14번지 소재 임야와 전답 1만 5200평을 기증한 부부의 뜻에 따라 1985년 12월 현지 조사를 시작으로 가평군의 꽃동네 건립을 추진하여 1989년 7월 17일 예수의 꽃동네 자매회 수녀 1명을 파견하여 가족 20 명을 모시고 살게 함으로써 가평꽃동네가 설립되었으며, 2019년 30주년을 이 되었다

[구성]

가평꽃동네는 1989년 첫 수도자들을 파견했으며, 3년 후에 노숙인 요양원인 ‘사랑의 집’이 준공되었고, 이듬해인 1993년에는 ‘정신요양원’과 ‘노인요양원’이 준공되었다. 그리고 1995년 장애인 요양원과 준종합 병원인 노체 리안드리 자애병원이 마련되었다. 그리고 2012년 지적 장애인들을 위한 ‘은총의 집’이 준공되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현황]

가평꽃동네는 총 6개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노숙인 요양원과 재활원에서는 요양 서비스, 의료 재활, 심리 재활, 사회 재활, 직업 재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노숙인들의 사회 복귀를 돕고 있다. 심신 장애인 요양원[희망원]에서는 미술과 체력 활동을, 정신 요양원 환희의 집에서는 일상생활 훈련을 통한 사회 훈련, 노인 요양원에서는 노인들의 치료와 장례와 관련된 영안실 및 가족 묘지를 부속 시설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노체 리안드리 자애병원은 준종합 병원 형태로 꽃동네 가족 및 지역 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오픈되어 있다. 지적 장애인 시설 꽃동네 은총의 집에서는 일반적 생활 및 의료 서비스와 전문적인 재활 서비스 및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고 개별 특성 프로그램인 은총학교 운영과 사회 적응 훈련 및 여가 생활 지원 등의 각종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1명의 대표자와 상근 근로자 35명이 근무 중이며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정 기부금 대상 단체로 기부금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