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대보리에 있는 농촌 체험 마을.

[개설]

버섯구지마을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진행하는 녹색 농촌 체험 마을 사업의 하나이다. 2008년부터 농촌 체험 활동을 시작하였고,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명칭 유래]

버섯구지마을은 원래 ‘이곡 보습구지’라 불리웠으며, 오래전 마을에 보습을 만들던 대장간이 있었던 것에서 유래했다. 이 ‘보습구지’가 점차 ‘버섯구지’로 불리게 되었다. 그래서 이 마을의 특산물은 사과, 배, 포도, 우렁이 쌀 등이지만 현재까지 ‘버섯구지마을’로 불리고 있다.

[현황]

버섯구지마을은 동과 북으로 산이 있고 남과 서쪽으로 조종천이 있다. 그래서 농촌 마을이면서 산촌이기도 하다. 자연 경관과 특산물 등이 다양하여 체험 프로그램 또한 다양하다.

농촌 먹거리 체험으로는 화덕피자 만들기, 화전 만들기, 감자·고구마·옥수수 구워 먹기, 달고나 만들기, 잣·들깨 수제비[칼국수] 만들어 먹기, 시골 밥상 체험 등, 농촌 체험과 농촌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만들기 체험은 천연 염색, 천연 비누, 에코가방 꾸미기, 대나무 물총 만들기, 연, 활 만들기 등 자연의 재료를 가지고 친환경 제품들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기타 프로그램으로 농사 체험은 버섯구지마을의 계절별 농작물을 심거나 수확하는 체험들이고, 생태 체험은 숲 해설가와 버섯구지마을의 둑길을 걸으며 야생화와 수서 생물들을 관찰하며 자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고, 발효 체험은 버섯구지에서 만드는 몸에 좋은 발효 식품인 된장, 고추장, 막걸리 등을 만드는 체험이다.

버섯구지마을의 입장료는 없고, 체험 프로그램은 예약을 해야 한다. 프로그램별 최소 인원이나 프로그램 참여 비용이 다르므로 전화 확인이 필요하다. 또 계절별로 다른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도 하고, 이벤트도 있으니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