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9016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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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成里 遺蹟 |
영어공식명칭 | Historic Site Related to Daeseong-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599 |
시대 | 선사/청동기,고대/초기 국가 시대/삼한,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서길한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4년 - 대성리 유적 경기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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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6년 - 대성리 유적 발굴 종료 |
현 소재지 | 대성리 유적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599 |
성격 | 주거 유적|고분 |
면적 | 406,319㎡ |
[정의]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삼국 시대 생활 유적.
[위치]
대성리 유적은 경춘선 대성리역 선로 아래에 분포한다. 2006년 강원대학교 박물관에서 제작한 『문화유적분포지도』에서 480,947㎡ 부지에 대해 매장 문화재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유존 지역으로 지정하였다. 이후 2018년 제작한 『매장문화재 분포지도』에서는 유존 지역을 406,319㎡로 변경하였다.
[조사 경위 및 결과]
대성리 유적은 망우-춘천 간 복선 전철화 사업 과정에서 조사되었다. 1998년 지표 조사에서 유적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오자, 2003년 시굴 조사가 이루어졌다. 이후 유적이 발견된 28,943㎡ 부지에 대해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정밀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발굴 조사 결과 청동기 시대 집자리 27기, 청동기 시대 밭 유적 1기, 초기 국가 시대 집자리 43기, 삼국 시대 돌방무덤 2기 등 대규모 마을 유적이 확인되었다.
청동기 시대 집자리는 대성리만의 특징이 있다. 내부 바닥을 일부 서로 다른 점토로 다짐하였는데, 잠자리로 활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중앙에는 기둥을 세운 흔적이 있으며, 벽을 따라 기둥 구멍이 확인된다. 이외에도 내부에 흙바닥을 그대로 사용한 집자리, 정사각형의 집자리 등 다른 지역에서 보이는 유형도 함께 조사되어 오랜 시간에 걸쳐 마을로 성장하였음을 보여준다.
초기 국가 시대 집자리는 ‘여(呂)’자, ‘철(凸)’자형 집자리와 사각형의 집자리가 함께 있으며, 내부에 난방, 조명, 취사 등의 역할을 하는 노지와 부뚜막, 기둥 구멍 등의 시설이 있다. 초기 국가 시대 전기와 후기 모두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철을 만드는 도구만 출토될 뿐 관련된 시설이 없는데, 집자리 내부에서 생활필수품을 만드는 단순 작업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
[출토 유물]
대성리 유적의 각 집자리와 저장 구덩이에서 민무늬 토기와 낙랑식 큰 항아리, 구멍무늬 토기, 겹아가리 토기 등 수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다. 특히 낙랑식 화분형 토기, 배부른 단지가 출토되어 그 의미가 크다. 이 밖에도 쇠 화살촉, 쇠도끼, 쇠칼, 가래, 낫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돌방무덤에서는 굽다리 접시와 집게, 접시, 그릇 등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현황]
대성리 유적은 2020년 현재 대성리역 선로 아래에 원형이 보존되어 있으며, 유적 부근은 개발 등 토지 형질 변경이 불가능한 구역으로 설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