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000014
한자 硯石山
영어공식명칭 Yeonseoksan Mountain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사봉리|동상면 신월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송봉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연석산 -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진안군 부귀면
해당 지역 소재지 연석산 -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사봉리|동상면 신월리지도보기
성격
높이 928m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사봉리동상면 신월리의 경계에 걸쳐 있는 산.

[명칭 유래]

벼루(硯)를 만드는 돌(石)이 많이 난다고 해서 ‘연석산(硯石山)’이라는 지명이 생겨나게 되었다. 연석산 산행길의 시작 지점인 연동(硯洞)마을의 ‘연(硯)’자 역시 벼루를 의미하며, 연동마을 남쪽에 있는 시평(詩評)마을은 유명한 문장가와 명필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와 문장을 논하던 곳이라는 의미에서 ‘시평’이라 불렸다. 이 마을은 예로부터 학자가 많이 배출되었다고 하며, 옛 선비들이 ‘시회(詩會)’를 즐기던 정자터에 모정(茅亭)이 남아 있어 연석산의 유래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자연환경]

연석산의 북쪽으로 중수봉, 운암산으로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황조치, 삿갓봉, 모래재, 만덕산으로 이어진다. 서쪽으로는 원등산, 대부산을 마주하고 있으며 동쪽 능선을 따라 걸으면 운장산에 다다르게 되며 멀리는 구봉산으로 이어진다. 산의 서쪽 사면 골짜기에서 흘러드는 여러 개의 물길은 사봉천을 이루어 동상면 소재지 부근에서 동상저수지에 흘러들어 고산천을 타고 만경강으로 유입한다. 정상에서 북쪽 능선의 동쪽 사면은 용연천을 이루어 동상초등학교 인근에서 동상저수지로 흘러든다. 진안군 부귀면 쪽의 사면으로 흘러든 물은 용담호를 거쳐 금강을 이룬다. 연동마을 연석사 입구에서 출발해 정상을 향해 500m 쯤 오르면 주민들이 산신령에게 소원성취를 기원하기 위하여 촛불을 켜놓고 기도하는 산제당이 있으며, 이로부터 10분간 더 오르면 여인이 베를 짜고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는 베틀바위가 있고, 시집을 온 각시가 거기서 베를 짜면서 피로와 외로움을 잊기 위해 폭포 아래에 있는 소(沼)에서 목욕을 하였다는 각시소도 있다.

[현황]

연석산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과 진안군 부귀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정상을 기점으로 북쪽 및 서쪽은 완주군에 남서쪽은 진안군에 속한다. 산의 서쪽 사면 아래 사봉천을 따라 능선과 평행하게 55번 지방도가 지나가고 있다. 도로 남쪽은 소양면 화심으로 통하며 북쪽으로는 동상면사무소를 지나 동상초등학교 앞에서 732번 지방도와 만나 고산면 또는 진안군 주천면으로 향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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