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600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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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古康洞先史遺蹟出土環狀石斧 |
영어의미역 | Round-Stone Axe of Prehistoric Times Excavated from the Gogangdong |
이칭/별칭 | 고강동 선사유적 출토 달도끼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경기도 부천시 작동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이희인 |
[정의]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과 작동에 있는 고강동 선사유적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 석기.
[개설]
환상석부는 달도끼라고도 하며, 가운데에 구멍을 뚫어 나무 막대 등을 끼울 수 있게 만든 도끼다. 구멍 둘레가 두텁고 날쪽으로 가면서 얇아져 날카로운 날을 이루도록 되어 있다. 크기는 지름이 10~15㎝ 정도이며 마치 원반처럼 생겼다. 날쪽은 깨지고 부서진 것이 많아 사용한 흔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갈아 만들기 좋은 무른 암질의 돌을 이용했으며, 북부 지방에서 많이 출토된다.
환상석부는 절단용(切斷用)으로 사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투용(戰鬪用) 또는 지도자의 권위를 상징하는 지휘용(指揮用)으로 쓰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에는 무기로 보지 않고 불을 일으킬 때 쓰이는 발화봉(發火棒)의 중심을 잡아주는 추로 사용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형태]
고강동 선사유적 출토 환상석부는 1호·5호 주거지와 적석환구유구에서 각각 1점씩 출토되었다. 점판암 계통의 석재로 제작되었으며, 한 면은 정연하게 마연되어 있고, 반대쪽 면은 제작 당시 형성된 박리면(剝離面)이 남아 있다. 인부(刃部)는 사용으로 인해 마멸되어 보존 상태가 좋지 않다.
[의의와 평가]
고강동 선사유적 출토 환상석부는 청동기시대 마제석부의 용도와 제작 기법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