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당리 삼거리 산신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001142
한자 故當里三巨里山神祭
영어공식명칭 Samgeori Sansinje in Godang-ri(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
집필자 이상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고당리 삼거리 산신제 -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 삼거리마을 지도보기
성격 민간신앙
의례 시기/일시 음력 정월 대보름날 오후 3시경
신당/신체 마을 뒤쪽에 위치한 산제당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 삼거리마을에서 산신에게 지내는 제의.

[개설]

삼거리마을운주면에서 피목마을로 가는 중간에 숯고개가 있어 ‘삼거리’라고 부른다. 숯고개는 논산, 금산, 진안으로 가는 길목이다. 삼거리마을은 선녀와 나무꾼의 전설이 전해오는 마을이기도 하다. 삼거리마을 산신제는 마을 뒷산에 있는 산제당과 마을 천변에 돌을 쌓은 곳에서 지내고 있다. 천변에서 지내는 제는 거리제라고 한다. 마을의 안녕과 풍년 특히, 익사 사고가 나지 않기를 기원하며 지내고 있다.

[연원 및 변천]

고당리 삼거리 산신제는 지금도 두 군데에서 지내고 있다. 삼거리마을은 완주군 지역에서 마을신앙이 현재까지 지속되는 몇 안 되는 마을이다.

[신당/신체의 형태]

산제당은 두 군데 있는데, 마을 뒤쪽 산제당은 골짜기 바위 아래에 제단을 만들어 제를 지내고 있다. 산제당은 2단의 축대를 쌓고 그 위에 제단을 설치했다. 다른 하나는 현재 삼거리 버스정류장 뒤쪽 천변에 돌을 쌓아놓고 지내고 있다.

[절차]

고당리 삼거리 산신제는 음력 정월 대보름날 오후 3시경에 지낸다. 제관과 제물을 장만하는 사람은 깨끗한 사람으로 선정한다. 목욕재계, 부부 관계 금지 등을 매우 엄격하게 지켰다. 비용은 마을 기금으로 충당한다. 제물은 운주장에서 장만하며 돼지머리를 비롯해 삼색실과, 양초, 소지 종이 등을 준비한다. 제는 강신-헌주-재배-소지 순으로 진행된다. 고당리 삼거리 산신제는 세대별로 소지를 올리면서 소원을 빈다. 먼저 마을 뒷산 산제당에서 제를 지낸 다음 마을 앞 천변에서도 제를 지낸다.

[부대 행사]

고당리 삼거리 산신제를 마치고 마을회관에서 음복하고 풍물을 치며 즐겁게 논다.

[현황]

고당리 삼거리 산신제는 두 군데에서 산신제를 지내며 현재까지 거르지 않고 지내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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