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00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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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在衡 |
영어음역 | Kim Jaehyeong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박걸순 |
[정의]
3·1운동 때 청주와 인근지역에 「독립선언서」를 배포하여 독립사상을 고취시키고 만세시위를 일으키게 한 독립운동가.
[활동사항]
『매일신보(每日申報)』 판매업을 하고 있던 그는 1919년 3월 1일 광무황제의 국장(國葬)에 참례키 위해 상경했을 때 서울의 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되는 것을 보고, 귀향하여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심하였다.
귀가 후 강내면(江內面)에서 매일 산 위에서 봉화를 올리며 독립만세를 외치는 시위가 계속되자, 거사 기회가 왔다고 판단하고 서울에서 민족대표 박동완으로부터 수령하여 감추어 두었던 「독립선언서」 5백여 매 중 연기군(燕岐郡) 조치원(鳥致院)에 사는 김재석(金在石)에게 350여 매를 주어 이를 문의면·미원면·보은읍 등지에 나누어 주게 하였다.
또 나머지 150매는 50매씩 봉투에 넣어 강내면에 살고 있는 조동식(趙東植)·김봉회(金鳳會)·박준평(朴準平) 등에게 각각 나누어 주어 각지에 배부케 함으로써, 인근 주민의 독립사상을 고취시키는 등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다 체포되어 2년간 옥고를 치렀다.
[상훈과 추모]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77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묘소]
충청북도 청원군 강내면 궁현리 산 6-1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