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용바위’가 있어서 ‘용바위골’, ‘용박골’, 또는 ‘용암리’라고 하였다. ‘용바위’는 ‘용바위골’에 자리한 바위로서 용암동의 ‘용암’은 속지명 ‘용바위’에 대한 한자지명이다.

‘용바위’는 용이 승천한 바위여서 붙어진 이름으로 여기서는 마을 이름으로 전용된 사례가 된다.

[형성]

본래 청주군 동주내면(東州內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유현리(楡峴里)를 병합하여 용암리라 명명하였고 사주면(四州面)에 편입하였다. 1963년 용암동으로 바꾸어 청주시에 편입하였다.

[변천]

1963년 용암동으로 청주시에 편입된 이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90년부터 2002년말까지 시행된 5년단위 1,2차 택지개발이 끝나면서 외부인구의 급격한 유입으로 인한 인구 과밀화 현상으로 2003년 4월 행정구역을 용암1동과 용암2동으로 분동하였다. 용암1동은 청주동부우회도로를 경계로 하는 북측마을로 용암동, 방서동 지역 및 낙가동, 용바윗골, 신촌동, 용정동 일원이며 용암2동은 청주동부우회도로를 기점으로 남측 용암동지역과 방서동, 평촌동, 운동동, 월오동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위치와 교통]

동쪽은 월오리, 서쪽는 영운동, 남쪽은 방사동, 북쪽은 용정동과 접하고 있다. 청주~보은간의 국도와 단재로, 그리고, 무심천(無心川)을 가로지르고 있는 동부우회 도로와 서부 우회도로가 개통되어 있어 교통은 매우 편리하다.

[현황]

청주시의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법정동이자 행정동인 용암1동과 용암2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총 면적은 5.04㎢로 2011년 3월 31일 현재 21,354세대 61,604명(남자 30,532명, 여자 31,072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용암1동에 13,353세대 37,391명(남자 18,532명, 여자 18,859명)이, 용암2동에 8,01세대 24,213명(남자 12,000명, 여자 12,213명)이 각각 거주하고 있다. 이곳은 한국토지개발공사에 의하여 택지로 개발되어 일반주택 및 아파트는 물론 일반상가, 대형쇼핑센터 등이 들어서 신시가지를 형성하였다.

주요시설 및 기관으로 용암1동사무소, 용암2동사무소, 용암동 우체국, 용암파출소, 청주시립정보도서관, 용암종합사회복지관, 예비군중대본부, 청주농산물물류센터, 용암동 성당 등을 비롯하여 병원과 금융기관들이 위치하고 있으며, 교육기관으로는 용암초등학교, 원봉초등학교, 용성초등학교, 교동초등학교, 상당초등학교, 용암중학교, 원봉중학교, 청석고등학교, 상당고등학교 등이 있다. 주요문화재로는 보물 제1258호로 지정된 보살사영산회괘불탱을 비롯하여 시도유형문화재 제24호인 청주보살사석조이존병립여래상, 시도유형문화재 제56호인 청주보살사극락보전, 시도유형문화재 제65호인 청주보살사오층석탑이 있으며,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원봉공원, 대머리공원, 중흥공원, 망골공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