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성화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본래 마을로 그저 ‘농촌’이라고도 한다. 원농촌(原農村)의 ‘원’을 ‘원(元)’으로 쓰고 있으나, 이 마을이 농촌들의 본래 마을이라는 점에서 보면 ‘원(原)’으로 써야 할 것이다. 원농촌(原農村)은 농촌동의 원 마을로 1990년 4월 1일 농촌동이 성화동으로 바뀌었다.

[변천]

본래 청주군 남주내면(南州內面)의 지역으로서 저산성 산지에 위치하고 있어 농업을 주로 하여 농촌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가서리(駕西里)와 서강내일상면(西江內一上面)의 농촌리 일부를 병합하여 농촌리라 하여 사주면(四州面)에 편입되었다가 1963년 청주시 농촌·개신동에 편입되었다.

[현황]

이곳은 오류골, 안말, 농촌의 세 개 자연마을로 구성되어 있는데, 2005년 1월 현재 원농촌(原農村)의 가구수는 343가구, 인구수는 796명으로 이 가운데 남자가 406명, 여자가 390명이다. 현재 원농촌(原農村)의 일부가 주택단지 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

문화유적은 통일신라시대의 성화동사지출토금동여래입상(聖化洞寺址出土金銅如來立像)과 기타 유적으로 서낭당 및 안말에 수령이 약 300년이 된 느티나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