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05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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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Jeongsagan Village |
이칭/별칭 | 사간동(司諫洞),중사간(-司諫),외중리(外中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진식,김학훈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명칭유래]
‘정사간’은 ‘정’과 ‘사간’으로 분석된다. 여기서 ‘정’은 ‘진주정씨(晉州鄭氏)’를 말한다. ‘사간(司諫)’은 ‘사간원(司諫院)의 종3품 벼슬로, 1466년(세조 12)에 지원사(知院事)를 고친 이름’이다. 이 곳은 조선 성종 때 대사간(大司諫: 정3품)을 지낸 정설(鄭泄)이 낙향한 마을로, ‘정설’과 ‘대사간’을 따서 ‘정사간’으로 불렸다.
일찍이 정설의 6대조 정수(鄭需) 또한, 고려시대에 대사간을 지낸 바 있다. ‘정사간’은 달리 ‘사간동(司諫洞)’으로 불리는데, ‘사간이 살던 마을’을 뜻한다. 또 ‘중사간’으로도 불리는데, 이는 ‘정사간’의 변화형이다. 달리 ‘외중리(外中里)’로도 불리는데, 이는 ‘바깥쪽 가운데에 있는 마을’을 뜻한다. 위 이름들과는 직접 관계가 없다.
[위치와 교통]
흥덕구 송정동 좌귀마을 동북쪽에 있던 마을이다. 흥덕로를 따라 옥산 방향으로 가다가 대원모방에서 시내버스를 내린다. 여기서 정사간길로 걷다보면 삼영화학과 한국네슬레 공장에 이른다. 이곳이 예전의 정사간의 마을 터이다.
[현황]
정사간은 현재 공장 지대에 편입되어 사라지고 말았다. 흥덕로를 따라 옥산 방향으로 향하다 보면 대원모방 부근에서 좌측으로 느티나무 고목을 만나게 되는데, 이 나무가 과거 마을 어귀에 있던 나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