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0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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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鄭桓範 |
영어음역 | Jeong Hwanbeom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박걸순 |
[정의]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의열단에 참여하고, 구미 열강을 상대로 외교활동을 벌인 독립운동가.
[활동사항]
일찍이 만주로 건너갔다가 1919년 상해에 임시정부가 수립되자 신규식(申圭植)[1879~1922]의 밀명을 받고 국내에 들어와 스코필드 박사가 촬영한 일제의 학살 장면 등의 사진 50매를 임시정부에 전달하여 일제의 잔인성을 세계에 폭로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활동과 연유해서 1919년 11월 그는 임시정부의 충남 공주군 조사원에 임명되어 공주군 내의 각종 자료를 임시정부에 보고하는 한편 의열단(義烈團)에 가입하여 군사훈련을 받기도 하였다.
1921년 2월에는 런던으로 가서 구미 열강국에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지원을 호소하는 외교활동을 벌였으며, 1922년부터 런던대학에서 상업·경제를 전공하고, 1935년부터는 캠브리지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하였다.
그는 수학기간 중 각종 집회를 개최하며 연설회를 통해 한국 독립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1944년에는 다시 상해로 와서 임시정부의 외무차장에 임명되어 광복을 맞이할 때까지 독립운동에 이바지하였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을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