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05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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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酒中洞 |
영어음역 | Jujung-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학훈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이 지역에 있는 수름재는 술과 음식을 파는 주막이 있는 고개라는 유래에 따라 주성(酒城)이라고도 불리었으며, 수름재의 중턱 일대를 ‘중수름재’ 또는 ‘중주성(中酒城)’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일제강점기 때 이 일대의 행정구역을 ‘주중리(酒中里)’라 명명하였고, 이것이 동(洞) 이름으로 굳어진 것이다.
[변천]
본래 청주군(淸州郡) 산외일면(山外一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주하리(酒下里)와 북강내일면(北江內一面)의 평촌리(坪村里) 일부를 병합하여 주중리(酒中里)라 명명하고 북일면(北一面)에 편입하였다. 1990년 주중동(酒中洞)으로 명칭을 바꾸어 오근장동(행정동)에 편입하였다.
[자연환경]
이 동은 비교적 평탄한 구릉지가 대부분인 지역으로서, 중앙부의 낮은 골짜기를 따라 서쪽으로 흐르는 사천(발산천)은 무심천(無心川)과 합류하게 된다.
[위치와 교통]
시의 북쪽에 위치하는 동으로 동쪽은 주성동 및 청원군 구성리와 접하며, 서쪽으로는 오동동 및 사천동과, 북쪽으로 외남동, 남쪽으로 율량동과 각각 접하고 있다. 교통은 서쪽으로 공항1로, 남쪽에는 성모길, 동쪽으로 의암로(36번 국도)와 내수구길이 동경계를 이루며 동시에 주요 접근로가 되었으며, 제2순환로는 남쪽을 지나면서 주중사거리와 주성사거리에서 주중동으로 접근하기 쉽도록 하였다.
[현황]
청주시의 북부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법정동으로 총 면적은 3.63㎢이다. 2011년 3월 31일 현재 512세대 1,114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남자가 562명이고 여자는 552명이다. 이 동은 주요 간선도로의 확장과 개발의 영향으로 변화가 겪고 있지만, 여전히 농촌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주중동에서 가장 큰 마을인 밭터(바테) 마을 앞을 흐르는 사천(斜川) 주변에서는 논농사가 활발하며, 다른 지역에는 과수원도 많이 분포한다. 주요 시설 및 기관으로는 주중초등학교, 북일초등학교, 율량중학교, 청주성모병원, 우리은행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