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에 있는 KBS 소속 방송총국.

[설립목적]

2007년 방송 80년, 개국 62주년을 맞은 KBS청주방송총국은 공정하고 건전한 방송문화를 정착시키고 국내외방송을 효율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국가기간방송으로 모든 시청자들에게 고른 서비스를 한다는 ‘보편성’의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통합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충북의 발전과 충북인의 자긍심 고취, 지역의 문화적 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충북지역 중심채널로서 역할을 수행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07년에는 “희망 충북! 중심채널 KBS청주!”를 운영목표로 정하고 있다.

[설립경위]

일제강점기인 1945년 청주시 탑동에서 라디오방송국인 청주방송국을 개국하였다. 해방 이후 조선방송협회로 이관되었다가 1973년 3월 3일 공영체제로 전환하여 한국방송공사 청주방송국으로 발족하였다.

[변천]

청주방송국은 1945년 6월 16일 청주시 상당구 탑동에서 처음 개국(주파수 600kHz,출력50W,호출부호 JBQK) 하였다. 1948년 10월 27일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2가로 방송국을 이전하였으며, 이 때 출력을 500W로 증강하였다. 1957년 2월 14일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2가 92-13번지로 다시 이전하였으며, 1973년 3월 3일 한국방송공사 청주방송국으로 발족하였다. 1978년 7월 1일 청주 TV방송(제1TV CH10,음성 125W, 영상 500W)을 개시하였으며, 1978년 11월 8일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에 청주방송국 신축청사가 준공되었다. 1983년 12월 24일 우암산송신소 제2TV(CH24, 출력 5KW)를 개국하였으며, 1986년 1월 21일 우암산송신소 음악FM(94.1MHz, 1KW)을 개국하였다. 1986년 12월 8일 청주방송총국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1996년 12월 17일에는 우암산송신소 표준FM(주파수 89.3MHz)을 신설하였다. 2002년 9월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471번지에 위치한 청주방송총국 신청사로 이전하였으며, 2003년 11월 7일 제2라디오(FM 90.9 MHz, 호출부호 HLAC)를 개국하였다. 2005년 12월 26일 KBS청주디지털방송을 개국하였다.

[조직]

조직은 편성제작팀, 보도팀, 기술팀, 총무팀 등 4개 팀과 청원송신소, 우암산송신소, 보은중계소, 영동중계소 등 4중계소로 구성되어 있다.

[활동사항]

지역주민의 진솔한 삶이 반영된 지역성 강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쟁점화된 사안을 제시함으로써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영방송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 내고장 문화순례, 충북의 정신적 자긍심 고취 프로그램 등 충북이라는 지역성을 부각시킨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으며 우암산송신소에 DMB 송신시스템을 설치하여 디지털방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충청북도 지역에서 가장 먼저 개국된 방송국으로 낙후된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 선도적 역할과 보다 많은 지역에 방송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보편적 서비스를 통해 지역의 정보격차 해소와 사회통합에 이바지하고 있다. 2002년 9월에는 부지면적 6,237평, 건축면적 1,167평, 지하1층, 지상9층, 옥탑 3층과 336석 규모의 TV공개홀, TV스튜디오 2개, 라디오 스튜디오 6개의 개신동 신청사로 이전하여 청사를 일반인에게 견학하게 하는 등 지역 밀착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