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소속 충청북도 지사.

[개설]

대한적십자사의 산하기구로 충청북도지역에는 대한적십자 충청북도지사가 재해로부터 인간을 보호하고 구제하기 위한 구호봉사활동과 혈액공급 활동을 하고 있다.

[설립목적]

적십자의 창시자인 장 앙리 뒤낭은 『솔페리노의 회상』이라는 책을 통해 상병자를 구호하기 위한 헌신적이고 자격있는 자원봉사 구호단체를 각 국에 설치할 것과 이들의 활동을 보장할 수 있는 국제적인 조약 체결을 제안하였으며, 1864년 12개국 대표가 제네바에 모여 ‘제네바협약’을 채택 조인함으로써 적십자 운동이 시작되었다.

[설립경위]

대한제국은 1903년 제네바협약에 가입하고 1905년 고종황제 칙령 47호로 대한적십자사 규칙을 제정함으로써 1905년 10월 27일 대한적십자사가 창립되었다. 1919년 상해임시정부 하에서 독립군과 재외거주 동포를 위한 인도적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그 후 1949년 대한적십자사조직법이 공포되었다.

1949년 9월 28일 대한적십자사 청주지사가 청주시 북문로1가 51번지에서 발족하였으며, 초대 김옥현 회장이 취임하였다.

[변천]

1951년 12월 15일 청주적십자 의원을 개설(1973.3.31 폐원)하였으며 1952년 10월 10일 대한적십자사 청주지사를 충북지사로 개칭하였다. 1954년에는 청소년적십자를 조직하여 청주지역 중학교, 고등학교 등 12개교 8,749명이 활동하였고 1956년 10월 충청북도지사 및 청주적십자의원을 이전하였다.

1957년 9월 국군통합병원 청주분원 적십자봉사실을 설치(1971.6 폐쇄)하고 1964년 4월 제천동명초등학교에서 충청북도 최초로 어린이적십자단을 결단하고 1972년 12월 충청북도지사 사옥을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15번지로 이전하였다. 1979년 6월 5일 청주적십자혈액원을 개원하였고 1990년 3월 19일 적십자상담실을 개설(1993.1.1 폐지)하였으며 1997년 5월 16일 청주시 북문로1가 98-3번지[성안로 3]에 ‘성안길 헌혈의 집’을 개소하였다. 2009년 9월 휴암동의 현 위치로 사무실을 이전하였다.

[주요사업 및 활동]

주요활동은 구호, 봉사, 보건, 안전, 남북교류, 국제협력, 청소년적십자활동, 혈액-골수지원, 병원운영, 특수복지 등이며 후원회원과 적십자회비, 온라인기부 등을 통해 운영된다.

[현황]

2009년 4월에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 318-14에 신사옥을 준공하여 이전하였으며 충주봉사관이 기존의 연수동에서 용산동으로 이전 개관하였다. 같은 해 8월에는 제27대 김영희 회장이 재선임되었고 9월에는 대한적십자 충청북도지사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20101월에는 충주헌혈의 집이 충주시 성서동 184번지[성서7길 24]에서 성서동 183번지[성서7길 22-2]로 이전하여 개소하였으며 2월에는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지원사업을 전개하여 제천시 영천동 주공아파트 60세대에 입주토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