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1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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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牛岩洞石造如來坐像 |
영어의미역 | Stone Standing Buddha in Uam-d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종교/불교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354-10[향군로 60] |
시대 | 고려/고려 후기,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박상일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의 동부경찰서 내에 있는 불상.
[개설]
청원구 우암동 청주동부경찰서 내에 있는 이 불상은 원래의 위치는 알려져 있지 않으며, 청주경찰서가 상당구 북문로2가에 있을 당시부터 경찰서 내의 정원에 다른 괴석, 동자상과 함께 있었는데, 경찰서를 지금의 위치로 이전하면서 함께 옮겨졌다.
이 불상에 대한 문헌자료나 조사기록이 전혀 없어 원위치는 물론 이전 경위 등을 전혀 알 수 없으며, 단지 불상의 조각양식을 통하여 대략 고려 말기 또는 조선시대의 불상으로 추정될 뿐이다. 불상의 높이 60㎝이고, 경찰서 내에 근무하는 불교신자들에 의하여 보호를 받고 있다.
[형태]
불상은 대좌와 광배를 모두 결실하였으나 보존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편으로 결가부좌하고 상체를 똑바로 세우고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나발(螺髮)의 머리에는 커다란 육계(肉髻)가 3단식으로 표현되었고, 미간에는 백호(白毫)의 흔적이 있다. 코와 입 부분에 약간의 마멸과 탈락이 보이며, 양 볼에도 손상을 입었다. 양쪽의 귀는 본래 길었을 것으로 보이나 아랫부분이 파손되어 길이를 알 수 없다.
목은 짧은 편인데도 삼도(三道)의 흔적이 보이고 어깨는 당당하다. 법의는 통견으로 길게 늘어져 가슴 아래에서 4겹의 주름이 U자형을 이루었고 양 어깨와 팔에도 거의 평행선에 가까운 옷주름이 표현되었는데 도식화된 느낌이다. 어깨와 팔에 걸친 대의 자락은 양 무릎까지 덮도록 굵은 선으로 표현되었다. 수인은 왼손을 무릎 위에 얹고 오른손은 중지를 세워 가슴 앞에서 외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