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10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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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渾妻羅氏 |
영어음역 | Yi Hon Cheo Nassi |
영어의미역 | Lady Na, Yi Hon's wife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고수연 |
성별 | 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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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 | 미상 |
몰년 | 미상 |
본관 | 안정(安定) |
아버지 | 나운걸(羅云傑) |
남편 | 이혼(李渾) |
[정의]
조선시대의 열녀.
[가계]
본관은 안정(安定)이며, 효행으로 정려를 받은 나운걸(羅云傑)의 딸이자, 진사(進士)를 지낸 경주이씨(慶州李氏) 이혼(李渾)의 부인이다.
[활동사항]
나씨는 어렸을때부터 성품이 정숙하였는데, 나이 22세가 되자 경주이씨 문중의 이혼과 혼인하였다. 효성으로 시부모를 봉양하고, 남편을 따랐는데, 남편의 등에 등창이 나서 목숨이 위태롭게 되었다. 이에 나씨가 칼로 그 왼손 무명지를 잘라 피를 먹였으나 남편은 살아나지 못하고 죽었다.
남편의 초상을 치르자 나씨는 식음을 전폐하고, 곡하는 소리가 천지에 진동하여 보는 자가 모두 감동하였다고 한다. 또 집에 강도 수십 명이 들었으나 피하지 않고 끝까지 신주를 지키는 등 열행이 뛰어났다.
[상훈과 추모]
이러한 지극한 열행(烈行)이 조정에 알려져 1577년(선조 10)에 명정되었다. 현재 충청북도 청원군 북이면 석화리와 미원면 가락동에 나씨의 열녀비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