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13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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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武科及第者 |
영어음역 | Mugwa geupjeja |
영어의미역 | Successful Candidates of the Military State Examinatio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
집필자 | 박용만 |
[정의]
무관을 선발하는 무과시험에 합격한 사람.
[개설]
조선시대 무과는 문과와 더불어 핵심지배계층을 형성하는 공식적인 선발과정이었다. 무과시험제도가 고려시대에는 없었으며, 조선이 개국하면서 새롭게 설치되었다. 문과시험과 달리 예비시험이 없고 대과만 시행되었는데, 초시, 복시, 전시를 거쳐 28명을 선발하였다. 별도의 장원을 선발하지 않고 급제한 사람들에게는 홍패를 지급하였다.
[청주의 무과급제자]
청주 출신 무과급제자는 대략 130여명으로 조사되는데, 문과급제자와 달리 특정 가문에 편중되는 경향은 심하지 않다. 그 중 무반의 가계로는 신단(申檀), 신철(申澈) 등을 배출한 고령신씨(高靈申氏)와 박종명(朴從命), 박동명(朴東命)[1576~1636] 등을 배출한 순천박씨(順天朴氏), 변시민(卞時敏), 변식(卞拭) 등의 초계변씨(草溪卞氏)가 주목된다. 한편 청주지역은 임진왜란 당시 서울로 통하는 길목에 자리하여 피해가 컸고, 이인좌(李麟佐)의 난에 청주성이 함락되기도 하였다. 국가적 전란에서 의병활동이 유독 활발하게 전개되기도 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무과급제자의 활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