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정하동에 있었던 역.

[명칭유래]

정하는 ‘큰샘’ 가운데 있는데, 샘의 규모가 크기 때문이고, 이 역이 정하동에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위치와 교통]

충북선 철로가 정하마을에서 정차를 하였던 역으로 동쪽으로는 주중동, 서쪽으로는 무심천(無心川)을 건너 문암동, 남쪽으로는 사천동, 북쪽으로는 정상동과 각각 접하고 있다.

[변천]

청주역이 내덕동 문화방송 자리에 위치하고 있을 당시 무심천(無心川)과 거의 나란하게 충북선 철로가 부설되었다. 이 때 철로가 정하를 지나면서 기차역을 만들고 정차를 했던 곳이 정하역이다. 그러나 충북선이 복선화 되면서 철로를 현재의 위치로 이설하면서 충북선은 정하를 지나지 않게 되어 폐쇄되었다. 따라서 정하역이라는 이름도 점점 사라지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멀어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