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체육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모든 시설과 그 부대시설.

[개설]

국민생활의 향상과 함께 신체활동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생활체육의 필요성이 크게 강조되었다. 이러한 사회적 체육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정부에서는 1982년 이래 시군단위 1운동장 1체육관 확보를 목표로 공공체육시설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역의 균형개발과 기회의 균등을 추구하면서 많은 체육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형태]

체육시설의 종류는 운동종목 및 시설형태에 따라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공공체육시설은 전문체육시설(국내외 경기대회의 개최와 선수훈련 등에 필요한 운동장, 체육관 등), 생활체육시설(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직장체육시설(직장인의 체육활동에 필요한 체육시설)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현황]

청주지역의 공공체육시설은 1974년 11월 청주체육관이 3,800여 좌석수로 건립되었고, 1979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북개최를 계기로 청주종합운동장이 확장보수 되었다. 부지면적은 33,917㎡이고 좌석 수는 17,000여석 규모이고, 청주야구장은 21,780㎡으로 10,000여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1990년 전국체전 충북 개최에 따라 770여석의 청주수영장, 2,000여석의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1,200여석의 롤러스케이트장, 충북종합사격장, 1994년 128석의 김수녕양궁장이 국제규모로 신축되었다.

2004년에는 128억원이 투자된 충북스포츠센터가 건립돼 제85회 전국체육대회 각 시도본부 및 프레스센터, 충북선수단본부 등으로 사용되었고, 체전이후에는 도내 투기종목선수들의 전용훈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용정동에 청주유도회관을 신축하여 전국의 유도선수들이 동계훈련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각 학교별 체육시설도 다양하다. 청주농업고등학교 수영장, 청주대학교 운동장, 충북대학교 종합운동장 세광고등학교 야구장, 청주솔밭공원 정구장 등이 그것이며 각 지역별 체육공원 등이 많아 일반 선수들 뿐만 아니라 청주시민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