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15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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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忠北大學校-棟 |
영어의미역 | Buildings Nos. 04-63,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 산 48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태영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에 있는 충북대학교의 강의동 건물.
[연혁 및 수리기록]
건축 당시의 외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내부는 몇 차례 부분적인 수리를 하였고, 지붕의 기와는 1980년대에 다시 교체하였다. 건물 중앙의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부분 바로 옆에는 근래에 화장실을 증축하였고 건물의 내부를 강의실로 변경한 것을 제외하고 대체로 건립 당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다.
[형태]
충북대학교 04동과 63동의 건축모양과 양식은 모두 같아 쌍둥이 건물로 보인다. 조적조 건물로, 각 강의실마다에 있는 기둥 부분은 연탄난로의 굴뚝으로 사용되었다. 건물전체의 기단은 50㎝정도의 콘크리트(혹은 벽돌) 기초를 깔고 그 위에 건물을 축조하였다. 건물의 정중앙 부분에 출입문이 있고, 중앙과 좌우측 끝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정문 출입구에 평스라브 형태의 포오치를 두고 있으며, 상부 쪽으로는 외벽에서 돌출한 페디먼트를 두고 있다. 현관 바로 앞까지 자동차가 진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각 강의실은 창문이 3개씩 있으며, 각 창문은 아래위 2단으로 되어 있다. 건물의 내부에는 마루를 깔았고, 천장은 합판으로 장식하였다.
[의의와 평가]
충북대학교 캠퍼스가 조성되기 이전의 건축물로는 유일하게 현존하는 건물이다. 당시 대학교 건축물의 기능과 형태를 알 수 있으며, 캠퍼스 공간의 변천을 전해주는 유일한 옛 건축이라는 데에 커다란 의의가 있다.
전면 포오치, 페디먼트, 교실마다 솟아오른 굴뚝 들이 당시 교사건축이 어떠한 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