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19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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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淸州第一敎會建物 |
영어공식명칭 | Jeil Church |
분야 | 종교/기독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1가 154[상당로13번길 15]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태영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1가에 있는 교회의 건물.
[건립경위]
청주제일교회는 1904년 11월 15일 미국 북장로회 서울 선교본부에서 청주 선교지부 설립을 위한 거점교회로 초가 건물의 청주읍교회로 출발했다. 이후 1914년 목조 예배당 건물을 신축하여 사용하였다. 이 건물은 기독교 학교인 세광중학교와 세광고등학교를 설립한 성직자이며 교육자인 구연직 목사 재직 당시인 1939년에 건립되었다.
[변천]
이후 교인의 증가로 인해 1949년 후면부 3칸의 증축공사를 시작하여 1951년 공사를 마치고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특징]
본 건물은 종교건축의 신성함을 상징하는 일반적인 고단(high place)개념이 배제된 도시형 교회형식이고, 건물 배치의 좌향이 남정면-북제단의 북향 배례식이 채택되어 한국의 남향선호사상이 그대로 반영되었으며, 남녀 유별의 개념이 출입구의 분리로 나타나고 있는 등 근대기적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그 동안 일본인 목조기술자와 중국인 조적기술자에 의한 공사가 1930년대 들어서면서 서양건축기술을 습득한 한국인 감독과, 한국인 목수와 벽돌공에 의해 건립된 것도 중요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청주지역 최초의 개신교회라 할 수 있는 청주제일교회는 충청북도지역에서 민족 계몽운동을 통해 선교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민족사학과 일제강점기 민족의 항일운동을 주도해왔던 역사적 장소로서 그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