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사회적·정신적·신체적으로 일반적 수준에서 벗어나 있는 아동을 위한 교육.

[개설]

특수교육의 대상이 되는 아동은 우수아, 정신박약아, 정서장애아, 시각·청각·언어 장애아, 신체장애아 및 신경장애아 등이며 이들을 위한 교육활동을 특수교육이라 할 수 있다. 특수교육의 목적은 장애자가 일반사회인과 공동생활을 하여 자주적 생활능력, 사회적 적응능력을 길러질 수 있도록 교육하여야 한다.

[변천]

우리나라 특수 교육은 19세기 말 호올 여사에 의해 평양에 여자맹학교가 세워짐으로 시작되었고 한국인 최초로 설립한 특수학교는 1935년 이창호 목사가 설립한 평양맹학교이다.

특수학급은 1937년 서울 동대문국민학교에 설치한 신체 허약자를 위한 간호 학급이 시초가 되었다.

청주지역에서 특수교육은 1952년 허 마리아 선교사가 한국동란 당시 맹인의 전쟁고아 5명을 양육하기 위해 설립된 청주맹학교가 그 시발점이 되었다.

1979년 청주혜원학교, 1988년에는 청주성신학교가 각각 개교하였으며 이들 학교는 유치원 과정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설치하고 있다.

반면에 일반학교에는 1978년 주성초등학교에 특수학급을 편성한 것을 기점으로 2005년 현재 총 39학급에 299명이 재학하고 있다.

[현황]

청주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특수학교의 현황은 다음과 같다.

청주맹학교는 시각장애자 사립특수학교로 1952년 10월 28일 허마리아 선교사가 설립하여 1954년 7월 15일 청주맹아원으로 인가받았다. 1967년 3월 8일 청주맹학교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 12학급으로 개교하였고, 1990년 3월 1일 유치부 신설, 1995년 6월 26일 교사를 개축하여 준공하였고 2005년 2월 24일 유치원 15회, 초등학교 38회, 중학교 38회, 고등학교 37회, 전공과 5회 졸업식을 거행하였다.

청주혜원학교는 정신지체자 공립특수학교로 1979년 11월 8일 청주특수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흥덕구 사창동의 예전 청주고등학교 부지에서 1학급 학생 20명 교직원 4명으로 1980년 4월 23일 개교하였다. 1982년 3월 31일 청주혜원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고 1985년 11월 30일 유치부 및 중학부 설치 인가를 받았으며 1988년 3월 16일 교사를 신축하여 현재의 금천동으로 이전하였고 1988년 9월 16일에 고등부 설치 인가를 받았다.

2005년 2월 18일 유치부 19회, 초등부 20회, 중학부 17회, 고등부 14회, 전공과 8회 졸업식을 가졌으며 2005년 3월 2일 입학식을 통해 74명의 학생이 입학하였다.

청주성신학교는 정서장애자 사립특수학교로 1988년 11월 23일 정서장애 아동을 위해 설립인가를 받았고 1989년 3월 1일 초대 서영차 교장이 취임하여 3월 21일 유치부 2학급, 초등부 2학급으로 개교하였다.

1990년 12월 31일 신관을 준공(교실2, 관리실2, 요육실2)하였고 1995년 12월 23일 직업교육실을 준공하였고 2005년 2월 17일 유치부 제16회, 초등부 제11회, 중학부 제8회, 고등부 제5회 졸업을 거행하였으며 3월 3일 유치부 1학급, 초등부 11학급, 중학부 6학급, 고등부 6학급 입학식이 있었다.

이와 함께 특수학급은 1978년 주성초등학교에 설치된 것을 기점으로 2005년 현재 유치원은 주성초등학교 1개 학급에 3명, 초등학교는 내덕초등학교를 비롯 24학급에 155명, 중학교는 청주남중학교를 비롯 12학급에 82명, 고등학교는 청주농업고등학교를 비롯하여 2학급에 59명이 각각 재학하고 있다.

그리고 청주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2005년 특수교육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특수학급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충실화 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특수교육 기회 제공 및 방법 적용과 장애아 요구에 따른 개별화 교육을 실시한다.

둘째, 특수교육 교원의 전문성 신장이다.

즉, 특수(통합)학급 담당교사 연찬회를 개최하고 특수교육연구회 운영과 특수교육용 자료 개발·보급 활동을 전개하는 것이다.

셋째, 더불어 함께하는 통합교육의 활성화이다.

이를 위해 장애이해 교육, 편의·복지시설 확충을 통한 통합교육의 여건 조성과 시범학교, 협력학교, 시범학급을 운영하며 2억 5천여만원을 투입하여 특수교육 보조원을 활용한 교육의 활성화이다.

끝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운영의 충실화 이다.

이를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운영, 장애아 요구에 맞는 순회교육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체제 구축, 특수교육대상자 진단·평가 및 특수교육 정보 수집 제공, 순회 강사비, 순회교육 활동비, 교재·교구 구입비 지원 그리고 학부모를 초청하여 연수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또한 장애학생 등 특수교육대상자의 수업개선 및 재활을 위한 도움자료를 제작·보급 활용하고, 특수교육지원센터로서 재택 및 봉사활동을 연 5회 이상 실시하고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매년 3회 이상 개최하여 장애학생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